개요
중요한 종교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안토니오 비발디와 같은 역사적 인물의 흔적을 따라 조용한 순례를 원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 음악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비발디가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세례반을 볼 수 있으며, 치마 다 코넬리아노와 비바리니 형제의 정교한 제단화와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성 요한의 유해를 비롯한 성유물도 둘러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교회가 항상 열려있지 않거나, 베네치아의 다른 화려한 교회들에 비해 규모가 작고 소박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바포레토 (수상버스)
- 산 자카리아(San Zaccaria) 정류장 (노선: 1, 2, 4.1, 4.2, 5.1, 5.2, Blu 등 다수) 또는 산 조르조 델리 스키아보니(S. Giorgio degli Schiavoni)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 카스텔로 지구의 조용한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다.
🚶 도보
- 산 마르코 광장에서 동쪽 방향으로 리바 델리 스키아보니(Riva degli Schiavoni)를 따라 걷다가 칼레 델라 피에타(Calle della Pietà) 또는 유사한 골목으로 진입하여 캄포 반디에라 에 모로(Campo Bandiera e Moro) 방향으로 이동하면 찾을 수 있다.
베네치아 골목은 미로 같을 수 있으므로 지도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이 성당은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678년 유아세례를 받은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깊다. 교회 내부에서 그가 세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 세례반과 관련 기록(사본)을 찾아볼 수 있다.
치마 다 코넬리아노의 대표작 **'그리스도의 세례'(1492-1494)**와 '십자가의 성 헬레나와 콘스탄티누스', 알비제 비바리니의 '부활한 그리스도', 바르톨로메오 비바리니의 '마돈나와 아기, 성인들' 등 중요한 르네상스 시대 종교화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성 요한 자비로운 총대주교의 유해, 구세주의 가시 면류관에서 나온 가시 한 조각, 생명을 주는 성십자가 나무 십자가 등 귀중한 성유물과 역사적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다. 일부 유물은 특별한 경우에만 공개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은 항상 개방되어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베네치아의 다른 유명 성당들에 비해 덜 붐비는 편이어서 비교적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다.
Chorus Venezia에서 운영하는 베네치아 교회 통합 입장권(Chorus Pass) 소지 시 입장이 가능할 수 있으니, 여러 교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성당 앞 캄포 반디에라 에 모로 광장은 잠시 쉬어가거나 주변을 둘러보기에 좋은 장소이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전승에 따르면 성 마그누스(St. Magnus of Oderzo)에 의해 처음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자료는 7세기를 언급하기도 한다.
첫 번째 재건
도제 피에트로 3세 칸디아노(Pietro III Candiano)의 명으로 재건되었으며, 이때 세례 요한의 유물을 안치했다고 전해진다.
피에트로 바르보(교황 바오로 2세) 세례
훗날 교황 바오로 2세가 되는 피에트로 바르보(1417년 출생) 역시 이 성당에서 세례를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모습으로 대대적 개조
후기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대대적인 개조가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벽돌 파사드와 바실리카 구조가 특징이다.
종탑 완공
현재의 종탑이 완공되었다는 기록이 일부 있다.
안토니오 비발디 세례
바로크 시대의 위대한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이 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다.
여담
'브라고라(Bragora)'라는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리스어 '아고라(광장)', 베네치아 방언 '브라골라레(낚시하다)' 또는 '브라고(진흙)' 등 다양한 설이 전해진다.
성당이 위치한 캄포 반디에라 에 모로 광장에는 한때 공동 우물이 있어 지역 주민들이 빗물을 식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생가가 성당 바로 옆이나 근처에 있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의 가족이 이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당 내부에는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였던 성 요한 자선가의 부패하지 않은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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