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베네치아 공화국의 역사와 종교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탐방객이나,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역대 도제들의 장례 기념물과 거장들의 회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웅장한 이탈리아 고딕 양식의 내부를 거닐며 역대 도제 25인의 정교하고 화려한 무덤과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고, 조반니 벨리니를 비롯한 유명 예술가들의 종교 회화와 프레스코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비교적 덜 붐비는 환경에서 평화롭고 명상적인 시간을 가지며 베네치아의 또 다른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성인 약 3.5유로) 지불이나, 매표소의 현금 전용 결제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바포레토 (수상 버스)
- 카스텔로(Castello) 지역 내에는 베네치아의 다른 지역과 연결되는 여러 바포레토 정류장이 있다.
- 목적지 근처의 정류장에 하선 후 도보로 이동한다.
🚶 도보
- 산 마르코 광장 또는 리알토 다리 근처에서 카스텔로 지역 방향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 좁은 골목과 다리를 여러 개 건너야 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5세기 이후 베네치아 공화국 역대 도제 25인의 장례 미사가 거행되고 안치된 곳이다. 화려하고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무덤들을 통해 베네치아의 역사와 권위를 느낄 수 있다.
베네치아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로, 거대한 벽돌로 지어진 이탈리아 고딕 양식의 외관과 높이 솟은 내부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햇살 좋은 날에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조반니 벨리니의 '성 빈첸초 페레르 제단화'를 비롯하여 로렌초 로토, 파올로 베로네세 등 유명 예술가들의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베네치아의 판테온'으로도 불린다.
추천 포토 스팟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 광장 (Campo Santi Giovanni e Paolo)
성당의 웅장한 파사드와 인접한 스쿠올라 그란데 디 산 마르코의 화려한 르네상스 외관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성당 내부 (햇볕 좋은 날)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줄기가 내부의 기둥과 예술품들을 비추는 경건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인근 운하 다리 위
성당 건물과 주변 운하가 어우러진 베네치아 특유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3.5유로이며, 25세 미만 또는 학생의 경우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내부 일부 제단이나 예배당의 조명을 켤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되며, 천장 프레스코화를 보기 위한 거울도 비치되어 있다.
어깨가 드러나는 복장일 경우 입구에서 숄을 대여해 주기도 한다.
입장권 구매 시 현금만 가능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 마르코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덜 붐벼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다.
내부 사진 촬영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부지 기증
도제 야코포 티에폴로가 꿈에서 영감을 받아 도미니코회에 성당 건축을 위한 습지대 부지를 기증했다.
현 성당 건축 시작
기존의 작은 교회를 허물고 현재의 대규모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완공 및 봉헌
약 100년에 걸친 공사 끝에 성당이 완공되었으며, 1430년 11월 14일에 공식적으로 봉헌되었다.
도제들의 장례 성당
베네치아 공화국의 모든 도제들의 장례 미사가 이곳에서 거행되기 시작했으며, 다수의 도제들이 성당 내부에 안치되었다.
로사리오 예배당 건축
레판토 해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로사리오 예배당(Capella del Rosario)이 건축되었다.
로사리오 예배당 화재
화재로 인해 로사리오 예배당 내부의 틴토레토, 티치아노 등의 귀중한 그림들이 소실되었다.
여담
성당의 이름은 성경에 등장하는 사도 요한과 바오로가 아닌, 로마 초기 기독교 시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두 순교자 요한과 바오로에게 헌정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베네치아 사투리로는 '산 자니폴로(San Zanipolo)'라고 불린다는 언급이 있다.
도제 야코포 티에폴로가 꿈에서 흰 비둘기 떼가 이 땅 위를 나는 것을 보고 도미니코회에 부지를 기증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주요 성유물로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의 발이 보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쪽 측랑 예배당에는 기적을 행한다고 알려진 비잔틴 양식의 '평화의 성모상(Madonna della Pace)'이 모셔져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옆 광장에는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가 제작한 바르톨로메오 콜레오니 장군의 르네상스 양식 기마상이 세워져 있는데, 콜레오니는 산 마르코 광장 앞에 자신의 동상을 세워달라고 유언했지만 베네치아 공화국이 산 마르코 스쿠올라 앞에 세웠다는 일화가 있다. 콜레오니 가문의 문장은 이탈리아어로 고환을 뜻하는 'coglioni'와 발음이 유사하여 기마상 방패에 세 개의 고환을 연상시키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는 흥미로운 해석도 있다.
종탑에는 라장조(D major)의 종 3개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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