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 시대의 독특한 파사드 건축과 내부의 수준 높은 회화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산 마르코 광장과 리알토 다리 사이 번화가에 위치하면서도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하여 잠시 사색에 잠기거나 기도를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야코포 산소비노가 설계한 정교한 파사드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팔마 일 조바네가 그린 장엄한 천장화 '성 율리아노의 영광'과 파올로 베로네세의 '피에타'와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때때로 열리는 소규모 콘서트나 종교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과거 안내되었던 영어 미사가 현재는 제공되지 않거나, 웹사이트 등의 정보와 실제 운영 상황이 다른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내부가 다소 어두워 천장화 등 일부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명 비용(1유로)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바포레토 (수상 버스) 이용
- 산 마르코(San Marco) 또는 리알토(Rialto) 정류장에서 하선한다.
- 하선 후 메르체리아(Mercerie) 거리를 따라 도보로 약 5~10분 이동하면 성당에 도착할 수 있다.
성당은 베네치아의 주요 쇼핑가인 메르체리아 거리에 위치하여 찾기 어렵지 않다.
🚶 도보 이동
- 산 마르코 광장에서 리알토 다리 방향으로 메르체리아 거리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변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에 용이한 위치이다.
주요 특징
학자이자 의사인 톰마소 랑고네의 후원으로 야코포 산소비노가 설계한 독특한 파사드는 그의 청동 좌상과 함께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비문이 새겨져 있다. 문 위에는 당시 알려진 세계 지도 부조가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성당 내부는 16세기 베네치아 화파의 걸작들로 가득하다. 중앙 천장을 장식하는 팔마 일 조바네의 **'성 율리아노의 영광'**과 남쪽 벽에 걸린 파올로 베로네세의 **'피에타와 성인들'**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산 마르코 광장과 리알토 다리 사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성당 내부는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잠시 멈춰 서서 기도하거나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파사드 전경
톰마소 랑고네의 청동 좌상과 세 가지 언어의 비문, 세계 지도 부조 등 독특한 요소들이 담긴 르네상스 양식의 파사드 전체를 촬영한다.
내부 천장화 (조명 활용)
팔마 일 조바네의 걸작 '성 율리아노의 영광'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성당의 천장 전체 또는 부분을 조명을 켠 상태에서 촬영한다.
파올로 베로네세의 '피에타와 성인들'
성당 남쪽 벽에 걸려 있는 파올로 베로네세의 감동적인 작품 '피에타와 성인들'을 가까이서 또는 전체 구도로 담는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 내부, 특히 천장화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입구 왼편에 있는 기계에 1유로 동전을 투입하여 조명을 켜는 것이 좋다. 조명은 일정 시간 동안만 작동한다.
과거 일부 웹사이트나 안내에 영어 미사가 언급된 경우가 있으나, 현재는 진행되지 않거나 정보가 상이할 수 있다. 영어 미사 참여를 원한다면 방문 전 다른 경로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촬영 전 반드시 관련 안내를 확인하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산 줄리안 성당이 처음으로 세워진 시기이다. 당시의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으나, 베네치아의 초기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화재 후 재건 추정
인근 지역을 휩쓴 대화재 이후 성당 역시 피해를 입어 재건축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파사드 건설 시작 (야코포 산소비노)
저명한 의사이자 학자인 톰마소 랑고네의 후원으로 건축가 야코포 산소비노가 현재의 독특한 르네상스 양식 파사드 설계를 시작했다.
파사드 완공 (알레산드로 비토리아)
스승 야코포 산소비노가 사망한 후, 그의 제자인 알레산드로 비토리아가 파사드 건설을 마무리했다.
성당 축성
야코포 산소비노가 설계한 내부 공사가 완료되고, 성당이 공식적으로 축성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종교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여담
성당의 파사드는 학자이자 의사인 톰마소 랑고네의 자금 지원으로 건설되었으며, 그의 청동 좌상이 정문 위를 장식하고 있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당시 매독과 황열병 치료에 사용했던 사르사파릴라와 과이아쿰이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파사드에는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세 가지 언어로 된 비문이 새겨져 있어, 톰마소 랑고네의 폭넓은 고전 지식과 학문적 성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파사드의 부조 중에는 랑고네가 사망할 당시까지 알려졌던 세계 지도가 묘사되어 있어, 당시의 지리적 인식과 탐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지에서는 베네치아 방언으로 '산 줄리안(San Zulian)'이라고 흔히 불린다.
산 마르코 광장과 리알토 다리라는 베네치아의 주요 관광 명소 사이에 위치해 많은 이들이 지나가지만, 그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보석 같은 장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2Fbanner_1747752621411.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