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 미술, 특히 파올로 베로네세의 작품을 원래의 환경에서 심도 있게 감상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나, 번잡함을 피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싶은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를 가득 채운 베로네세의 천장화, 벽화, 제단화를 비롯해 티치아노, 틴토레토 등 동시대 거장들의 작품들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으며, 베로네세의 무덤 앞에서 그의 예술 세계를 기리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베네치아 내에서는 도보 이동이 일반적이며, 아카데미아 다리를 통해 산 마르코 지역에서 도르소두로 지역으로 접근한 후 찾아갈 수 있다.
🚤 바포레토 (수상 버스)
- 바포레토 1번 노선이 도르소두로 지역의 여러 정류장에 정차하며, 산 세바스티아노 성당에서 가까운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 성당은 주데카 운하 인근 리오 디 산 바실리오(Rio di San Basilio) 옆에 위치한다.
⛴️ 페리
- 일부 페리 노선(예: Venezia Lines)은 도르소두로 지역의 산 바실리오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성당의 벽과 천장을 가득 채운 파올로 베로네세의 역동적인 회화 연작을 감상할 수 있다. 그의 초기작부터 말년의 대형 제단화까지 다양한 시기의 작품이 본래의 자리에 보존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수십 년간 이 교회를 장식하는 데 헌신했던 파올로 베로네세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오르간 오른쪽(또는 성소 왼쪽)에 그의 기념 흉상과 함께 무덤이 위치해 있다.
베로네세 외에도 티치아노의 '성 니콜라스'(1563)와 틴토레토 및 다른 베네치아 화파 화가들의 작품을 성구실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베로네세 천장화
네이브 천장을 장식한 베로네세의 '에스더 이야기' 연작은 특히 인상적인 촬영 대상이다.
중앙 제단화
베로네세의 마지막 작품인 '성모의 영광과 성 세바스티아노 및 다른 성인들' 그림과 화려한 대리석 프레임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성당 파사드와 주변 풍경
소박하지만 균형 잡힌 르네상스 양식의 파사드와 캄포 산 세바스티아노, 인근 운하의 조용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3.5유로이며(2025년 초 기준), 베네치아의 여러 교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18개 교회를 통합 입장할 수 있는 코러스 패스(14유로)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중심가에서 벗어나 있어 비교적 조용하고 한적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 내부에 작품과 역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 패널이 마련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베로네세의 작품을 박물관이 아닌 원래 설치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역사적 배경
제롤리미네 수도회 숙소 설립
성 세바스티아노 성당 자리에 제롤리미네 수도회 신부들이 숙소를 설립했다.
오라토리오 건설
숙소 근처에 '은혜와 정의로 가득한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오라토리오가 지어졌다.
성 세바스티아노 봉헌 교회로 전환
오라토리오가 확장되어 전염병과 페스트에 대항하는 주요 수호성인 중 하나인 순교자 성 세바스티아노에게 봉헌된 교회로 전환되었다. 이는 베네치아의 주요 전염병 퇴치 기원 교회 중 하나로 여겨진다.
교회 재건 및 현재 모습 완성
건축가 안토니오 아본디(스카르파니노)의 감독 하에 구조 변경 및 확장을 포함한 여러 차례의 개조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파올로 베로네세의 장식 작업
화가 파올로 베로네세가 세 차례에 걸쳐 성당 내부의 다양한 부분을 그림, 천장화, 프레스코화 등으로 장식했다. 성구실, 성가대, 오르간 장식, 대형 제단화 작업도 포함된다.
교회 축성
확장 공사가 완료된 후 교회가 공식적으로 축성되었다.
파올로 베로네세 안장
수십 년간 교회 장식에 헌신한 파올로 베로네세가 사망 후 이곳에 묻혔다.
복원 작업
교회에 대한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여담
산 세바스티아노 성당은 베네치아에 세워진 다섯 개의 페스트 봉헌 교회 중 하나로, 과거 흑사병이 지나간 후 도시의 구원을 감사하며 지어졌다고 한다.
파올로 베로네세는 이 성당을 장식하는 데 평생의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그 결과 성당 자체가 **'베로네세 미술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부 이야기에 따르면, 베로네세는 고향 베로나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후 베네치아로 와 이곳 성당 장식에 몰두했다고 전해진다.
성당 파사드 페디먼트 꼭대기에는 화살 맞은 성 세바스티아노의 조각상이, 문 근처에는 성 세바스티아노와 성 히에로니무스의 작은 조각상이 있는데, 이 두 성인은 성당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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