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트리에스테 유대교 회당은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유대교 역사 및 문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나 유럽의 주요 종교 건축물을 탐방하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이드 투어를 통해 그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특징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듣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여행객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양식의 건물 내부를 둘러보며 거대한 중앙 돔, 황금색 모자이크로 장식된 앱스, 구리로 제작된 아론 코데쉬 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트리에스테 유대인 공동체의 역사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시련 등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배울 수 있다.
운영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며,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자주 언급된다. 방문 전 운영 시간 확인이 필수적이며, 경우에 따라 내부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트리에스테 시내 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회당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도보
- 트리에스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회당의 역사, 건축, 트리에스테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내부 관람 방법이다. 투어는 보통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
운영시간: 웹사이트 공지된 투어 시간 (예: 일요일 오전 10:00, 11:30)
건축가 루제로 베를람과 아르두이노 베를람이 설계한 이 건물은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양식을 기반으로 하며, 시리아의 고대 유대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다. 웅장한 중앙 돔, 정교한 모자이크, 구리 문으로 된 아론 코데쉬(성궤 안치실), 그리고 청동 메노라(일곱 촛대) 등이 주요 볼거리이다.
1912년 완공된 이 회당은 한때 번성했던 트리에스테 유대인 공동체의 상징이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시즘과 나치 점령 하의 고난의 역사를 증언하는 장소이다. 파시스트에 의해 폐쇄되고 약탈품 보관소로 사용되었던 과거와 전후 복구 과정을 통해 그 역사적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시나고그 외부 전경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양식의 웅장한 시나고그 외관 전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석재와 벽돌로 이루어진 파사드와 중앙의 로즈 창(장미창)이 인상적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시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가이드 투어로만 내부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깨나 다리가 드러나는 복장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필요시 현장에서 일회용 하의를 €1.50에 구매할 수 있다.
가이드 투어는 주로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내부 박물관(Museo della Comunità Ebraica di Trieste "Carlo e Vera Wagner")은 별도로 운영될 수 있으며, 방문 시점에 운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토요일(안식일)에는 종교적 이유로 문을 닫으므로 방문이 불가능하다.
내부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은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으므로,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역사적 배경
건립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통치 하에 건축가 루제로 베를람과 아르두이노 베를람 부자에 의해 설계되어 1912년 6월 21일 완공되었다. 기존의 작고 흩어져 있던 4개의 스콜레(작은 회당)를 대체하기 위해 지어졌다.
유대인 공동체 성장과 위기
당시 트리에스테 유대인 공동체는 약 6,000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으나, 이탈리아의 인종법 발표로 위기를 맞이했다.
파시스트 정권에 의한 폐쇄
파시스트 정권의 인종법 시행에 따라 시나고그가 폐쇄되었다.
나치 점령기
나치 점령 기간 동안 시나고그는 약탈된 유대인 소유의 예술품과 서적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었다. 다행히 공동체의 은제 의식용품들은 건물 내부에 교묘히 숨겨져 약탈을 피했다.
재개방 및 현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시나고그는 다시 문을 열고 유대인 공동체의 종교 활동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유대교 예배 장소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여담
이 시나고그는 유럽에서 가장 큰 유대교 회당 중 하나로 꼽힌다는 얘기가 있다.
건축 당시 국제 설계 공모전이 있었으나 결과가 없어, 결국 트리에스테의 유명 건축가 가문인 베를람 부자(루제로와 아르두이노)에게 설계가 맡겨졌다고 전해진다.
건축 양식은 4세기 시리아 지역에서 발견되는 후기 로마 양식을 따랐는데, 이는 고대 유대 건축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하려는 의도였다는 해석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점령군이 이곳을 수영장으로 개조하려 했다는 전설이 있으나, 이는 확인된 사실은 아니라고 한다.
과거 여성 신도들을 위한 위층 갤러리는 현재 안전상의 이유와 공동체 규모 축소로 인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구 위쪽 갤러리에는 다윗의 별 문양으로 장식된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보안상의 이유로 건물 주변에는 무장 군인이 상시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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