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트레비소의 풍부한 역사와 예술, 특히 중세 프레스코화와 르네상스 미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예술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고고학적 유물부터 시대별 회화에 이르는 폭넓은 컬렉션을 통해 이 지역의 깊이 있는 문화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선사 시대부터 로마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고고학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피나코테카에서는 티치아노, 로렌초 로토 등 저명한 베네토파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옛 산타 카테리나 성당 내부에 전시된 토마소 다 모데나의 '성 우르술라 이야기' 프레스코 연작은 박물관의 핵심적인 볼거리로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의 안내 표지판과 실제 유물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기념품점의 상품 가격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특정 전시 공간이나 성당이 특별 행사 또는 보수 작업으로 인해 예고 없이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트레비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 대중교통 (버스)
- 트레비소 중앙역(Stazione di Treviso Centrale)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박물관 인근 정류장(예: Piazza Matteotti)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하다.
- 주요 경유 노선으로는 1, 3, 7, 10번 등이 있다.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자가용
- 박물관 자체 전용 주차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며, 인근 공영 또는 사설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에는 박물관 주변에서 시장이 열려 주차가 특히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특징
14세기 중반 토마소 다 모데나가 그린 대형 프레스코 연작으로, 성 우르술라의 생애와 순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섬세한 인물 묘사와 생생한 색감이 특징이며, 박물관 내 옛 산타 카테리나 성당 공간에 전시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트레비소 지역에서 발굴된 선사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 로마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고고학적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고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토기, 도구, 장신구 등을 통해 지역의 오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중세부터 18세기에 이르는 베네토 지역 및 이탈리아 화가들의 회화와 조각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로렌초 로토, 티치아노, 조반니 벨리니, 파리스 보르도네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베네치아 화파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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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카테리나 성당 내부 '성 우르술라 이야기' 프레스코 앞
토마소 다 모데나의 걸작 프레스코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담을 수 있다. 작품의 규모와 섬세함을 함께 촬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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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회랑 (클로이스터)
옛 수도원의 아름다운 아치형 회랑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멋진 건축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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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코테카 주요 작품 앞
로렌초 로토, 티치아노 등 거장들의 작품 앞에서 그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단, 플래시 사용은 금지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산타 카테리나 박물관과 트레비소 시립 박물관의 다른 관인 바일로 박물관(Museo Civico Luigi Bailo)을 함께 방문할 수 있는 10유로 통합 입장권이 있다.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유료(약 2유로)로 제공되며, 주요 전시물에는 영어 설명도 병기되어 있다.
작은 크기의 반려견은 전용 이동 가방에 넣을 경우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박물관 내 기념품점에서 엽서 등을 구매할 수 있으나, 일부 상품의 가격 표시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계산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별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이 많을 수 있으므로, 비교적 한산한 평일 오전이나 오후 늦은 시간 방문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산타 카테리나 성당 및 수도원 건설 시작
세르비티 수도회(Servi di Maria)에 의해 산타 카테리나 성당과 부속 수도원 건물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수도원 기능 억제
수도원의 기능이 억제되기 시작했다.
수도원 폐쇄 및 군사 시설로 전환
나폴레옹 정권 하에서 수도원이 완전히 폐쇄되고 건물은 군사 막사 및 창고 등으로 사용되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예술품과 건축적 요소가 손실되거나 훼손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폭격
연합군의 트레비소 폭격으로 인해 산타 카테리나 단지 역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복원 및 재발견
전쟁 후 복원가 마리오 보테르(Mario Botter) 등의 노력으로 손상된 건물이 복구되기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귀중한 프레스코화들이 발견되었다.
카를로 스카르파의 전시 디자인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Carlo Scarpa)가 아르투로 마르티니(Arturo Martini)의 대규모 전시를 위해 산타 카테리나 단지 내부 공간 일부를 디자인했다.
박물관 전환 프로젝트 구상
트레비소 시 당국은 산타 카테리나 단지 전체를 박물관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카를로 스카르파에게 설계를 의뢰했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완전히 실현되지 못했다.
산타 카테리나 시립 박물관 개관
오랜 복원 및 재정비 작업을 거쳐 산타 카테리나 단지가 트레비소 시립 박물관의 주요 본관으로 공식 개관하여 고고학, 중세 및 근현대 미술 컬렉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여담
산타 카테리나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본래 14세기에 세워진 수도원이었다고 전해진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심하게 파손되었으나, 이후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박물관으로 재탄생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가 1970년대에 박물관으로의 전환 설계를 맡았으나, 그의 계획 전체가 실현되지는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박물관 내 산타 카테리나 성당에 있는 토마소 다 모데나의 '성 우르술라 이야기' 프레스코는 원래 산타 마르게리타 성당에 있었으나, 성당이 해체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져 복원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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