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트레비소의 중세 역사와 독특한 건축 양식에 관심이 많거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잘 보존된 중세 건축물이나 프레스코화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트레비소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건축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일부 남아있는 프레스코화를 통해 과거 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때때로 열리는 소규모 전시나 문화 행사를 관람하거나, 개방된 아치형 공간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며 중세 도시의 정취를 느껴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로지아 내부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단출하거나, 기대했던 것만큼 볼거리가 풍부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트레비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트레비소 중앙역에서는 약 15-2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버스
- 트레비소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인 노선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3세기에 지어진 이 건물은 트레비소 특유의 로마네스크 양식에 비잔틴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우아한 아치와 기둥으로 이루어진 개방형 구조는 당시 귀족들의 사교 공간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로지아 내부에는 세월의 흔적과 함께 일부 프레스코화가 남아있다. 이 그림들은 두 차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세 시대 기사 문화와 관련된 장면 등이 묘사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과 예술 양식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역사적인 장소일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소규모 콘서트, 전시회, 지역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의 장으로 활용된다. 행사가 없을 때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거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는 개방된 휴식 공간이 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행사 시 변동)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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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아 아치와 프레스코 배경
로지아의 특징적인 아치 구조물과 희미하게 남아있는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중세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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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아 내부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로지아의 기둥 사이로 보이는 트레비소의 거리 풍경은 또 다른 매력적인 촬영 구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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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아 전체 외관
로지아의 전체적인 건축미와 주변 환경을 함께 담아 역사적인 건축물의 웅장함을 표현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로지아 바로 옆이나 근처에 바(Bar)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음료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산타 카테리나 박물관(Museo di Santa Caterina)에 로지아와 관련된 추가 정보나 전시가 있을 수 있으니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때때로 젊은이들이 모여 춤 연습을 하거나 소규모 공연을 하는 등 현지인들의 일상적인 공간으로도 활용되므로, 운이 좋으면 이러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과거에는 중고 서적 시장이 열리기도 했던 장소로, 지금도 가끔 소규모 시장이나 전시가 열릴 때가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트레비소의 포데스타(시장 격)였던 안드레아 다 페루자(혹은 자코모 다 페루자)의 지시로 건립되었다. 당시 자유 코뮌 시대 귀족들의 정치적 권력을 상징하는 건물로, 귀족들의 회의, 대화, 사교 및 오락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다.
프레스코 장식
로지아는 두 단계에 걸쳐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었다. 첫 번째 장식은 건립 직후인 1276-1277년경, 두 번째 장식은 1313-1314년경 다 카미노 가문이 축출된 후 귀족 혁명의 여파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프레스코화에는 기사도와 관련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용도 변경 및 쇠퇴
베네치아 공화국이 트레비소를 지배하게 되면서 로지아는 본래의 지위를 잃고 창고 등으로 용도가 변경되기도 했다. 수세기에 걸쳐 여러 차례 방치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복원 및 재조명
20세기에 들어 여러 차례 복원 작업을 거쳤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기도 했다. 최근의 복원을 통해 남아있는 프레스코화가 일부 드러나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다시 활용되기 시작했다.
여담
이름 '로지아 데이 카발리에리'는 '기사들의 로지아'라는 뜻으로, 중세 시대 트레비소의 기사 계급, 즉 상류층 귀족들만 출입할 수 있었던 장소였음을 나타낸다.
건축 당시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반으로 했지만, 동방과의 교역이 활발했던 베네치아의 영향으로 비잔틴 건축 양식의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한때 건물의 아치 부분이 벽돌로 막혀 창고로 사용되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으나, 복원을 통해 현재의 개방된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폰타나 델레 텟테(Fontana delle Tette)의 원본 조각상이 한때 로지아 아래 유리관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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