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피사의 역사적 중심지를 체험하려는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피사의 사탑 주변보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하다.
광장에서는 조르조 바사리의 손길이 닿은 카라바나 궁전의 정교한 스그라피토 장식과 시계 궁전의 독특한 구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산토 스테파노 데이 카발리에리 성당의 르네상스 양식 외관과 내부의 역사적 유물을 둘러볼 수 있다. 광장 중앙의 코시모 1세 동상도 주요 볼거리이다.
광장 자체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나 그늘이 부족하고, 카페나 상점 등의 편의시설이 없어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일부 건물은 대학 시설로 사용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피사의 사탑(Piazza dei Miracoli)에서 남동쪽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피사 중앙역(Pisa Centrale)에서는 북쪽으로 약 20-25분 정도 소요된다.
피사 시내는 비교적 작아 주요 명소 간 도보 이동이 용이하다.
🚌 버스
- 피사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광장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LAM Rossa 노선 등이 아르노 강변을 따라 운행하며, 광장과 가까운 정류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조르조 바사리가 설계한 궁전의 정면은 독특한 스그라피토 기법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토스카나 대공들의 흉상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현재는 명문 고등 교육기관인 스쿠올라 노르말레 수페리오레의 본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사리가 설계한 피사 유일의 르네상스 양식 교회로, 성 스테파노 기사단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내부에는 1571년 레판토 해전에서 획득한 오스만 제국의 깃발 등 역사적인 해상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개의 오래된 탑을 통합하여 바사리가 재건축한 건물로,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우골리노 백작의 비극적인 '굶주림의 탑'**이 있던 자리로 알려져 있다. 아치형 통로가 특징이다.
추천 포토 스팟
카라바나 궁전 정면
정교한 스그라피토 장식과 토스카나 대공들의 흉상이 있는 카라바나 궁전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코시모 1세 동상 앞
광장 중앙의 코시모 1세 동상과 함께 주변의 르네상스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산토 스테파노 데이 카발리에리 성당 입구
독특한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 파사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벼룩시장
매월 둘째 주말 (일부 리뷰 언급, 정확한 일정은 현지 확인 필요)
중고 서적, 음반, 골동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 시기에 따라 개최 여부가 다를 수 있다.
방문 팁
피사의 사탑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피사의 사탑 주변보다 덜 붐벼 조용하게 건축물과 역사를 감상할 수 있다.
광장에는 카페나 상점이 없으므로, 음료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거나 인근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주변 건물 중 스쿠올라 노르말레 수페리오레 등 대학 시설은 일반인의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때때로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그늘이 부족하므로 모자나 선크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피사의 정치 중심지
원래 '일곱 거리의 광장(Piazza delle sette vie)'으로 불리며 피사 공화국의 정치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인민 궁전 건설
피사 인민(Popolo Pisano)의 승리 이후, 기존 건물들을 통합하여 '인민과 장로의 궁전(Palazzo del Popolo e degli Anziani)'이 건설되었다. 이는 현재 카라바나 궁전의 전신이다.
피렌체의 지배
피렌체 공화국이 피사를 정복한 후, 광장에서 피사 독립의 종식이 선포되었다. 건물들은 유지되었으나 용도가 변경되었다.
르네상스 양식으로의 재건
토스카나 대공 코시모 1세 데 메디치의 명으로 건축가 조르조 바사리가 광장을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설계했다. 이때부터 성 스테파노 기사단(Order of the Knights of St. Stephen)의 본부로 사용되었다.
교육의 중심지로 변모
나폴레옹에 의해 설립된 스쿠올라 노르말레 수페리오레(Scuola Normale Superiore di Pisa)가 카라바나 궁전에 자리 잡으면서, 광장은 교육 및 학문의 중심지로 기능하게 되었다.
여담
광장의 원래 이름은 '일곱 개의 길이 만나는 광장'이라는 뜻의 '피아차 델레 세테 비에(Piazza delle sette vie)'였다고 전해진다.
현재 시계 궁전(Palazzo dell'Orologio)이 있는 자리에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언급된 우골리노 델라 게라르데스카 백작과 그의 자손들이 굶어 죽은 '무다 탑(Muda Tower)' 또는 '굶주림의 탑(Torre della Fame)'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광장 중앙에 서 있는 코시모 1세 데 메디치 동상은 1596년 피에트로 프란카빌라가 제작한 것이다.
카라바나 궁전(Palazzo della Carovana)의 파사드는 조르조 바사리가 직접 디자인한 스그라피토 장식과 토스카나 대공들의 흉상으로 꾸며져 있다.
산토 스테파노 데이 카발리에리 성당은 피사에서 유일하게 순수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로 알려져 있으며, 1571년 레판토 해전에서 승리한 성 스테파노 기사단이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빼앗은 해군 깃발들이 보관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광장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명으로 설립된 명문 고등 교육기관인 스쿠올라 노르말레 수페리오레(Scuola Normale Superiore di Pisa)의 주요 건물들이 위치하여 현재는 교육의 중심지 역할도 하고 있으며, 이곳 출신으로는 시인 조수에 카르두치와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 등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신곡 (La Divina Commedia) - 지옥편 (Inferno)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 '신곡' 중 지옥편 제33곡에서 현재 시계 궁전(Palazzo dell'Orologio) 자리에 있었던 '굶주림의 탑'과 그곳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우골리노 델라 게라르데스카 백작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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