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캄포산토 모누멘탈레는 중세 프레스코화와 고대 석관, 역사적 건축물에 깊은 관심이 있는 예술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사의 두오모 광장의 일부로서, 그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직접 확인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시스티나 성당보다 넓은 면적에 그려진 장엄한 프레스코화, 특히 '죽음의 승리'와 같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에트루리아 및 로마 시대의 석관들과 수학자 피보나치를 비롯한 피사의 저명인사들의 무덤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진자 운동 법칙의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원본 향로도 관찰할 수 있다.
일부 프레스코화는 과거 손상으로 인해 복원되었거나 그 흔적이 남아 있으며, 각 무덤이나 역사적 세부 사항에 대한 현장 안내가 부족하여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피사 중앙역(Pisa Centrale) 하차: 남쪽으로 약 1.7km, 도보 약 20-25분 소요. 역 앞에서 LAM Rossa 버스(Piazza dei Miracoli 방면) 탑승 가능.
- 피사 산 로소레역(Pisa San Rossore) 하차: 북서쪽으로 약 400m, 도보 약 5-10분 소요. 피사의 사탑과 가장 가까운 역.
피렌체 등 주요 도시에서 기차로 쉽게 접근 가능.
🚗 자가용 이용
- 피사 시내 중심부는 교통 제한 구역(ZTL)이 있으므로 주의 필요.
- 캄포산토 인근에 유료 주차장(Parcheggio Pubblico a pagamento 등) 다수 운영. 주차 후 도보 이동.
관광지 주변 주차장은 혼잡할 수 있으며, 차량 내 귀중품 도난에 유의해야 한다.
🚌 버스 이용
- 피사 시내버스 LAM Rossa 노선이 피사 중앙역과 두오모 광장(Piazza dei Miracoli 정류장)을 연결.
버스 티켓은 타바키(Tabacchi)나 자동판매기에서 구매 후 탑승 시 반드시 유효화(펀칭)해야 한다.
주요 특징
회랑의 벽면을 가득 채운 중세 프레스코화는 이곳의 가장 중요한 볼거리이다. 특히 부오나미코 부팔마코의 '죽음의 승리', '최후의 심판', '지옥' 연작은 중세 시대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내
캄포산토는 고대 로마 시대의 정교한 석관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이 석관들은 중세 피사의 유력 가문들의 무덤으로 재사용되기도 했다.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보나치를 비롯한 피사의 역사적 인물들의 무덤과 기념비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내
길게 이어진 고딕 양식의 회랑과 아름다운 중앙 정원은 평화롭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대성당에서 보고 진자 운동의 등시성을 계산하는 데 사용했다는 원본 향등과 성인들의 유물이 보관된 예배당도 중요한 볼거리이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프레스코화 '죽음의 승리' 앞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거대한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중앙 정원을 배경으로 한 아치형 회랑
정교한 고딕 양식의 아치와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고대 로마 석관과 함께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고대 석관들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며 역사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루미나라 축제 (Luminara di San Ranieri)
매년 6월 16일 저녁
피사의 수호성인 산 라니에리를 기리는 빛 축제로, 아르노 강변의 건물들이 수만 개의 촛불로 장식되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불꽃놀이도 함께 진행된다.

다리 위의 게임 (Gioco del Ponte)
매년 6월 마지막 주 일요일
아르노 강을 사이에 둔 도시의 두 지역(트라몬타나, 메초조르노)이 다리 위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역사적인 행사이다. 화려한 중세 복장을 한 행렬도 볼거리다.
방문 팁
피사의 사탑을 포함한 두오모 광장의 다른 명소들과 함께 방문할 경우 통합 티켓 구매가 경제적이다.
프레스코화의 밑그림인 시노피아를 전시하는 시노피에 박물관(Museo delle Sinopie)을 함께 방문하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방문 전 캄포산토의 역사와 주요 프레스코화에 대한 정보를 미리 찾아보면 관람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내부 바닥 일부가 고르지 않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발밑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피사의 사탑 등 다른 명소에 비해 비교적 한적하여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사적 배경
신성한 흙 운반
피사의 대주교 우발도 란프란치가 제3차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오면서 골고타 언덕의 신성한 흙을 가져와 현재의 캄포산토 자리에 뿌렸다는 전설이 있다.
건축 시작
건축가 조반니 디 시모네의 설계로 거대한 직사각형 회랑 형태의 묘지 건설이 시작되었다. 원래는 대성당 주변에 흩어져 있던 석관들을 모시기 위한 목적이었다.
건축가 사망 및 공사 지연
멜로리아 해전에서 피사가 제노바에 패배하면서 건축가 조반니 디 시모네가 사망하고 공사가 중단되거나 지연되었다.
프레스코화 제작
부오나미코 부팔마코, 프란체스코 트라이니, 안드레아 보나이우티, 안토니오 베네치아노, 스피넬로 아레티노, 타데오 가디, 베노초 고촐리 등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회랑 벽면에 대규모 프레스코화를 그렸다.
완공
착공 약 180년 만에 캄포산토가 완공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폭격
연합군의 폭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납으로 된 지붕이 녹아내리면서 내부의 많은 조각품과 석관, 프레스코화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복원 작업
전쟁 후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프레스코화는 벽에서 분리되어 복원되었고, 이 과정에서 밑그림인 시노피아가 발견되어 시노피에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지붕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다.
프레스코화 '죽음의 승리' 복원 완료
수년간의 복원 작업을 거쳐 프레스코화 '죽음의 승리'가 제자리에 다시 설치되었다.
여담
캄포산토는 '신성한 밭(Holy Field)'이라는 의미로, 12세기 제3차 십자군 전쟁 당시 우발도 란프란치 대주교가 골고타 언덕에서 가져온 신성한 흙으로 조성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신성한 흙에 묻힌 시신은 단 24시간 만에 부패한다는 속설이 있다.
원래는 공동묘지가 아닌 '산티시마 트리니타(至聖三位一體)'라는 이름의 교회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건설 과정에서 계획이 변경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벽을 덮고 있는 프레스코화의 총면적은 약 2,600제곱미터로, 이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프레스코화보다 넓은 규모이다.
유명한 수학자 레오나르도 피보나치의 무덤이 이곳에 있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는 19세기 조각상도 찾아볼 수 있다.
내부에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대성당에서 보고 진자 운동의 등시성을 계산하는 데 사용했다는 원본 향등이 보관되어 있다. 이 향등은 원래 대성당에 있었던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7월 27일, 연합군의 폭격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지붕이 무너지고 내부의 많은 조각품과 석관, 프레스코화가 심각하게 손상되었으며, 이후 오랜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당시 화재는 3일간 지속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