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건축과 종교 예술에 관심이 있거나 독특한 음향 효과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세례당으로, 로마네스크에서 고딕으로 이행하는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니콜라 피사노의 설교단 등 초기 르네상스 조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시연되는 건물 고유의 공명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상층에 오르면 미라콜리 광장 전경도 조망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화려한 외관에 비해 내부가 다소 평범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주요 조각품 외에는 장식이 많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피사 산 로소레(Pisa San Rossore) 역 하차: 피사의 사탑 및 미라콜리 광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으로 도보 약 10-15분 소요된다.
- 피사 중앙역(Pisa Centrale) 하차: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미라콜리 광장까지 도보 약 25-30분 또는 버스(LAM Rossa 등)로 약 10분 소요된다.
🚌 버스 이용
- 피사 중앙역 앞에서 LAM Rossa (Red Line) 버스를 타고 'Piazza dei Miracoli'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버스 티켓은 타바키(Tabacchi) 상점이나 자동판매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탑승 후 반드시 기계에 넣어 유효화해야 한다.
🚗 자동차 이용
- 미라콜리 광장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다수 있다. 'Pisa Tower Parking' 등이 있으며, 주차 요금은 시간당 부과될 수 있다.
피사 시내 일부 지역은 교통제한구역(ZTL)으로 운영되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특징
건물 특유의 이중 돔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놀라운 음향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매 30분마다 직원이 간단한 노래나 소리를 내어 공명 현상을 시연하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경험 중 하나로 꼽힌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매 30분 간격
1255년에서 1260년 사이에 니콜라 피사노가 제작한 설교단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조각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고전적인 형태와 성서 장면을 묘사한 정교한 조각이 특징이며, 세례당 내부의 핵심적인 예술품이다.
세례당 내부 계단을 통해 상층부 갤러리로 올라가면 피사 대성당과 피사의 사탑을 포함한 미라콜리 광장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피사의 사탑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하고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세례당 상층 갤러리 창가
피사 대성당의 정면과 피사의 사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특정 창문은 촬영을 위해 열려 있어 방해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세례당 정문 앞 (피사 대성당 배경)
세례당의 웅장한 정문을 중심으로 피사 대성당을 배경으로 하여 건축물의 조화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정교한 문 양쪽 기둥의 조각들도 함께 촬영하기 좋다.
미라콜리 광장 잔디밭 (세례당 전체 모습)
세례당에서 약간 떨어진 잔디밭에서 세례당의 독특한 원형 전체 모습과 돔의 아름다운 곡선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하늘이 맑은 날 푸른 잔디와 흰 대리석 건물의 대비가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매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는 음향 시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세례당의 독특한 공명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례당을 포함하여 피사 대성당, 캄포산토 등 미라콜리 광장의 여러 명소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개별 입장권보다는 통합권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종교 시설이므로 입장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이 필요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복장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
피사의 사탑과 마찬가지로 세례당 또한 지반의 영향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 이를 관찰하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세례당 상층부 박공에 있던 조각상들의 진품은 두오모 박물관에 보호 전시되어 있으므로,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부한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 소지자는 미라콜리 광장 내 물품 보관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큰 짐이 있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건축가 디오티살비(Diotisalvi)의 설계로 기존의 오래된 세례당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이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진행되었다.
디오티살비 서명
건물 내부 두 개의 기둥에 건축가 디오티살비의 서명과 함께 '1153년 8월에 이곳이 세워졌다'는 내용의 명문이 새겨졌다.
양식 변화 및 장식 추가
니콜라 피사노(Nicola Pisano)와 그의 아들 조반니 피사노(Giovanni Pisano)가 공사를 이어받아 상부 구조와 외부 장식에 고딕 양식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외관을 갖게 되었다.
세례반 제작
귀도 비가렐리 다 코모(Guido Bigarelli da Como)가 팔각형 모양의 세례반을 제작하여 중앙에 설치했다.
설교단 제작
니콜라 피사노가 이탈리아 르네상스 조각의 효시로 평가받는 설교단을 제작했다.
완공
약 200년이 넘는 공사 기간 끝에 완공되어, 미라콜리 광장에서 피사 대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완성된 건물이 되었다.
여담
산 조반니 세례당은 높이 약 55m, 둘레 약 107m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례당으로 알려져 있다.
피사의 사탑이나 대성당과 마찬가지로 불안정한 모래 지반 위에 건설되어, 대성당 방향으로 약 0.6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내부의 뛰어난 음향 효과는 독특한 이중 지붕 구조(내부 피라미드형, 외부 돔형) 덕분인 것으로 전해진다.
돔의 외장은 동쪽(대성당 방향)은 납판으로, 서쪽(바다 방향)은 붉은 타일로 덮여 있어 보는 방향에 따라 지붕 색이 다르게 보인다.
건축가 디오티살비의 서명이 건물 내부 두 개의 기둥에 1153년이라는 날짜와 함께 라틴어로 새겨져 있어, 그의 기여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세례당 동쪽 문 기둥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을 상징하는 인물과 활동을 묘사한 비잔틴 양식의 부조가 새겨져 있는데, 9월과 10월은 하나의 패널에 합쳐져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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