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 시대 요새의 지하 구조와 중세 도시의 흔적을 탐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독특한 건축물에 관심 있는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대 도로가 요새의 기초로 활용된 독특한 모습과 이를 관통하는 현대적인 에스컬레이터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려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한때 번화했던 중세 골목길이었던 지하 통로를 걸으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요새 내부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이나 역사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페루자 구시가지로 편리하게 접근하는 독특한 체험도 가능하다.
요새의 주요 탑과 같은 지상 구조물은 대부분 남아있지 않아 웅장한 요새 전체의 모습을 기대하는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다. 주로 지하 통로와 과거 건물의 기초 부분을 탐험하는 형태로, 일부 공간은 단순 통로로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파르티자니 광장(Piazza Partigiani) 주차장에 주차 후, 요새 내부로 직접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이용.
이 방법은 페루자 구시가지로 편리하게 접근하면서 로카 파올리나를 자연스럽게 통과하는 경로이다.
🚠 미니메트로 이용 시
- 페루자 미니메트로 핀체토(Pincetto)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거나, 이탈리아 광장(Piazza Italia) 방면으로 접근.
🚶 도보 및 에스컬레이터
- 페루자 시내 중심부인 이탈리아 광장(Piazza Italia) 또는 비아 마르치아(Via Marzia)를 통해 요새의 상부 또는 일부 유적으로 접근 가능.
- 도시의 낮은 지대에서 구시가지로 올라올 때 일련의 에스컬레이터가 로카 파올리나 내부를 통과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동 자체가 하나의 탐험 경험이 된다.
주요 특징
과거 페루자 구시가지의 거리와 건물들이었던 공간이 요새 건설로 인해 지하화된 독특한 곳이다. 방문객들은 벽돌 아치로 덮인 옛 골목길을 걸으며 수백 년 전 도시의 흔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에스컬레이터 운영 시간 (06:15 ~ 익일 01:45)
파르티자니 광장 주차장에서 페루자 역사 지구 중심부인 이탈리아 광장까지 연결되는 긴 에스컬레이터 시스템이 요새 내부를 관통한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요새의 유적을 감상하며 도시로 진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06:15 ~ 익일 01:45
요새의 일부 공간은 미술 전시, 역사 유물 전시, 문화 행사 등을 위한 **전시관 및 문화센터(CERP)**로 활용된다. 방문 시기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무료 또는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전시마다 상이함
추천 포토 스팟
이탈리아 광장 전망대
요새의 상부에 위치한 이탈리아 광장에서는 페루자 시내와 멀리 움브리아 지역의 아름다운 언덕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멋진 촬영 포인트이다.
요새 내부 지하 통로
오래된 벽돌과 아치형 천장,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중세 시대로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독특한 실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포르타 마르치아 (에트루리아 성문)
기원전 3세기에 만들어진 에트루리아 시대의 성문이 요새 벽의 일부로 편입된 모습은 역사적인 깊이를 더해준다. 고대 건축물과 르네상스 요새의 조화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파르티자니 광장(Piazza Partigiani) 주차장을 이용하면 요새 지하를 통해 페루자 구시가지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름철에는 외부의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내부를 탐험하기 좋은 장소이다.
방문 시 내부에 진행 중인 특별 전시나 역사 관련 영상물 상영 여부를 확인하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내부는 비교적 조명이 잘 되어 있고 안내 표지판도 잘 갖추어져 있어 둘러보기에 어려움이 적다.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독특한 지하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요새 상부나 인근 이탈리아 광장(Piazza Italia)에서는 페루자 시내와 움브리아 지역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에 간혹 소규모 상점이나 키오스크가 있을 수 있으나, 본격적인 쇼핑 공간은 아니다.
역사적 배경
건설
교황 바오로 3세의 명으로 건축가 안토니오 다 상갈로 더 영거의 설계에 따라 르네상스 양식의 요새로 건설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에트루리아, 로마, 중세 시대 건물 다수가 파괴되거나 요새의 기초로 흡수되었다. 특히 교황에 반항했던 바글리오니 가문의 저택들이 있던 지역이 주요 대상이 되었다.
부분 파괴
요새는 페루자 시민들의 저항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
재건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파괴된 부분이 재건되었다.
철거
페루자가 이탈리아 왕국에 병합된 후, 교황 지배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요새의 지상 구조물 대부분이 시민들에 의해 최종적으로 철거되었다.
지하 유적 발굴 및 복원 시작
철거된 요새 아래에 남아있던 중세 구역의 지하 거리(비아 발리오나)와 유적들이 발굴되기 시작했으며, 1965년에도 추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공공 개방 및 문화 공간 활용
과거 요새의 지하 부분은 현재 대중에게 개방되어 독특한 지하 도시 탐험 코스로 이용되며, 일부 공간은 전시장, 박물관, 문화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주요 이동 통로 역할도 한다.
여담
로카 파올리나는 현지인들에게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구시가지로 향하는 일상적인 통로로 이용된다는 얘기가 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요새 내부를 관통하는 에스컬레이터 시스템이 '세계 최고의 에스컬레이터'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다.
이 요새는 교황에 대항했던 '소금 전쟁' 이후, 반항적인 바글리오니 가문의 저택을 포함한 기존 도시 구역 위에 건설되었다고 전해진다.
건설 당시 100여 채가 넘는 탑, 가옥, 성문, 교회, 수도원 등이 요새의 일부로 흡수되거나 파괴되었다고 한다.
과거 페루자의 번화했던 거리들이 현재는 요새의 지하 통로로 남아있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마치 중세 시대의 거리를 실내에서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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