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2세기 아랍-노르만 건축 양식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름 궁전으로, 특히 시칠리아의 역사와 건축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나 독특한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과거 왕들의 여름 휴양지로 사용되었던 만큼, 당대의 건축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궁전 내부를 둘러보며 이슬람 양식의 장식인 무카르나스, 정교한 환기 시스템 등을 관찰할 수 있고, 일부 전시된 이슬람 미술품을 통해 당시의 문화 교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궁전의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특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입장료에 비해 내부 볼거리가 다소 부족하고 궁전 및 정원의 관리가 미흡하며, 주변 지역이 황량하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 또한 일부 주요 관람 공간의 접근이 제한되거나 설명이 부족한 점도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팔레르모 중앙역(Stazione Centrale)에서 124번 버스를 타고 'L'Emiro-Guerrazzi'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폴리테아마 광장(Piazza Politeama) 근처에서 124번 버스 또는 106번 버스를 이용하여 'L'Emiro-Guerrazzi' 또는 'Piazza Principe di Camporeale'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시간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주요 특징
궁전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홀은 아름다운 분수와 정교한 이슬람 양식의 종유석 장식인 무카르나스가 특징이다. 과거 왕들이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하던 공간으로, 아랍-노르만 건축의 진수를 보여준다. (단, 보수 또는 관리 상태에 따라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
지사 성은 노르만 왕조의 권력과 아랍 문화의 예술성이 결합된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한다. 특히 여름 궁전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자연적인 공기 순환과 냉방 효과를 고려한 정교한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당대 건축 기술의 높은 수준을 엿볼 수 있다.
궁전 내부는 이슬람 미술 박물관으로도 활용되어, 도자기, 암포라 등 중세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시칠리아의 문화적 다양성과 교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단, 전시물의 규모나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분수 홀의 니치와 무카르나스
궁전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으로, 정교한 이슬람 양식의 장식을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접근 가능 여부 확인 필요)
지사 성 외관 (정원 방향)
궁전의 전체적인 웅장함과 독특한 건축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정비 상태에 따라 배경이 아쉬울 수 있다.
2층 홀의 창문 또는 내부 전경
궁전 상층부에서 바라보는 창밖 풍경이나 홀 내부의 아치형 구조물 등을 통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내부 설명이 주로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으므로, 오디오 가이드(유료)를 이용하거나 번역 앱을 준비하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할 수 있으니, 방문 계획 시 해당 정보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궁전 주변 지역의 분위기나 관리 상태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있으므로, 가급적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일부 공간은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특정 전시물이나 공간 관람이 목적이라면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궁전 내부에 화장실과 자판기가 있는 매표소가 있으나,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노르만 왕조의 윌리엄 1세 통치 하에 아랍 장인들이 참여하여 여름 궁전으로 건축을 시작했다.
완공
윌리엄 2세 통치 하에 완공되었다. '지상의 낙원(Genoardo)'이라 불린 왕실 사냥 리조트의 일부였다.
왕실 거주 및 유폐 장소
잉글랜드의 조앤(윌리엄 2세의 미망인)이 새로운 왕 탄크레드에 의해 이곳에 유폐되기도 했다.
쇠퇴 시작
개인 소유로 넘어가면서 점차 방치되고 훼손되기 시작했다.
산도발 가문 소유 및 개조
산도발 가문이 소유하게 되면서 대대적인 개조가 이루어졌고, 일부 이슬람 양식의 특징이 변경되었다.
노타르바르톨로 디 시아라 가문 소유
여러 차례 소유주가 변경된 후 노타르바르톨로 디 시아라 가문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국가 귀속 및 복원 시도
시칠리아 주 정부에 의해 국유화되었고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으나 곧 중단되었다.
일부 붕괴
관리 부실과 구조적 문제로 인해 궁전의 오른쪽 구조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격적인 복원 및 재개장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1991년 이슬람 미술 박물관으로 대중에게 다시 공개되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팔레르모의 아랍-노르만 양식 건축물군과 체팔루 및 몬레알레 대성당'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여담
지사(Zisa)라는 이름은 아랍어 '알-아지자(al-ʿAzīza)'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사랑스러운 것' 또는 '화려한 것'을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이 궁전은 원래 '지상의 낙원'이라는 뜻의 '제노아르도(Genoardo)'라 불렸던 광대한 왕실 사냥터 겸 정원의 일부였다고 한다.
내부에는 정교한 환기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14세기에는 건물 상부에 총안(merlon)이 추가되면서 아랍어 쿠픽체 명문 일부가 파괴되기도 했다.
1971년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건이 있었으나, 이후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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