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랍-노르만 건축 양식의 초기 형태와 시칠리아 왕들의 휴양지였던 과거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특별한 건축 유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덜 알려진 역사적 장소에서 조용히 건축물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
복원 중인 성곽 내부와 안뜰을 둘러보며 독특한 건축 요소를 관찰할 수 있고, 과거 인공 호수와 정원이 있던 주변 환경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운이 좋다면 관리인으로부터 성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다만, 성 내부가 거의 비어 있거나 복원 공사로 인해 관람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방문 시점에 따라 예고 없이 폐쇄되어 입장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주변 환경
- 팔레르모 시내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진 브란카치오(Brancaccio) 지역에 위치한다.
- 성이 주변 건물들 사이에 있어 도로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비콜로 델 카스텔라치오 (Vicolo del Castellaccio)'라는 작은 골목 안쪽에 입구가 있다.
🚌 대중교통
- 팔레르모 중앙역 등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으나, 정확한 노선 및 소요 시간은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향후 인근에 교외 철도(passante ferroviario)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주소(Vicolo del Castellaccio, 23/25, 90124 Palermo PA)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 성 자체의 전용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며, 인근 골목이나 도로변에 주차해야 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이슬람 건축의 영향을 받은 초기 노르만 양식의 특징을 간직한 성의 구조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과거 시칠리아 왕들의 '솔라티이 레지(왕의 휴양처)' 중 하나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배경을 지닌다.
수세기에 걸친 변화와 현재 진행 중인 복원 과정을 통해 건물의 역사적 층위를 엿볼 수 있다. 과거 불법 점유의 흔적과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공존하는 독특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상주하는 관리인(custode)이 있을 경우, 때때로 성의 역사, 건축적 특징, 숨겨진 이야기 등에 대한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는 방문 경험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준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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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의 안뜰 (Courtyard)
사면이 건물로 둘러싸인 안뜰은 빛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의 규모와 구조를 담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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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돔 (Chapel Dome - 외부 관찰 시)
복원 상태에 따라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나, 예배당의 돔은 성의 역사적 건축미를 상징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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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외벽 및 주변 (Exterior Walls and Surroundings)
시간의 흐름을 간직한 성의 외벽과 복원 중인 주변 환경은 이 장소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가 없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성이 주변 건물들에 가려져 있어 도로에서 잘 보이지 않으므로, 방문 시 '비콜로 델 카스텔라치오 (Vicolo del Castellaccio)' 입구를 정확히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부가 비어있거나 복원 중인 부분이 많을 수 있으므로 큰 기대를 하기보다는 건축 양식과 역사적 의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운이 좋으면 현장 관리인(custode)의 자발적인 안내나 설명을 통해 성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기원 (추정)
일부 학자들은 칼비트 왕조의 아미르 자파르 알 칼비(Ja'far al-Kalbi)가 기존 구조물 위에 성을 세웠다고 추정한다.
노르만 점령 및 궁전 건축
팔레르모 정복 군사 작전 중 노르만족의 로저 1세 백작이 이 지역을 점령했다. 이후 이슬람 양식의 궁전이 건축되었다.
왕실 휴양지 '솔라티움 레기움'
시칠리아의 초대 왕 로저 2세의 통치 하에 왕실의 즐거움을 위한 장소, 즉 '솔라티이 레지(Solatii Regii)'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인공 호수가 조성되고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에게 헌정된 팔라틴 예배당이 내부에 마련되었다.
튜턴 기사단 소유 및 병원 활용
프리드리히 3세 왕이 성과 공원을 튜턴 기사단에게 하사하였고, 이 시기에 병원으로 사용되었다.
귀족 가문 소유
베카델리 디 볼로냐(Beccadelli di Bologna) 귀족 가문의 소유가 되었다.
수원 고갈
성을 둘러싼 인공 호수의 수원이었던 몬테 그리포네의 샘이 말라버렸다.
방치와 '카스텔라치오' 오명
소유권이 프란체스코 아그라즈 공작에게 넘어간 후 심하게 방치되어 '카스텔라치오(Castellaccio, 볼품없는 성)'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시칠리아 주정부 인수
시칠리아 주정부가 강제 수용을 통해 단지를 인수했다.
복원 시작
본격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으나, 2016년에도 성 인근 일부 공간이 불법 점유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여담
'마레돌체(Maredolce)'라는 이름은 과거 성을 둘러쌌던 인공 호수를 '달콤한 바다'에 비유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파바라 궁전(Palazzo della Favara)'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아랍어 '파와라(fawwara)', 즉 '끓어오르는 샘'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전해진다.
과거 인공 호수 중앙에는 약 2헥타르 크기의 인공 섬이 있었다고 한다.
한때 관리 소홀로 '카스텔라치오(Castellaccio)', 즉 '볼품없는 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복원이 시작된 이후에도 한동안 성 인근 일부 공간이 불법적으로 점유되어 있어 온전한 복원과 관람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의 불안정한 상태로 인해 한때 '아랍-노르만 팔레르모 그리고 체팔루 대성당과 몬레알레 대성당'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한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이 지역에 광대한 대추야자 농장을 조성하여 13세기 팔레르모가 최상급 대추야자 생산지로 명성을 떨쳤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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