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백 년 전 시칠리아의 독특한 장례 문화와 죽음에 대한 과거의 인식을 미라와 유해를 통해 직접적으로 접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기묘한 경험을 추구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지하 복도를 따라 걸으며 수도사, 귀족,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유해를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잠자는 숲속의 미녀'로 불리는 로잘리아 롬바르도의 놀랍도록 잘 보존된 미라를 직접 볼 수 있다.
다만,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안내가 부족하여 배경지식 없이는 단순 관람에 그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으며, 일부 구역의 조명이 어둡고 내부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방문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 팔레르모 중앙역 등 시내 주요 지점에서 카푸친 카타콤베 인근으로 향하는 버스(예: 109번 탑승 후 인디펜덴차 광장(Piazza Indipendenza)에서 하차, 또는 389번 등)를 이용할 수 있다.
-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카타콤베까지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될 수 있으며, 일부 구간에는 보도가 없거나 정비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대중교통 앱(예: Moovit)이나 정보 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트램 (언급)
- 일부 자료에서는 트램을 이용하여 접근 후 도보 이동하는 방법도 언급되나, 구체적인 노선 정보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복도를 따라 늘어선 수천 구의 미라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성별, 직업, 연령별로 구분된 공간을 통해 과거 시칠리아 사람들의 다양한 삶과 죽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각 유해는 당시의 의복을 착용하고 있어 시대상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1920년에 사망한 두 살배기 소녀 로잘리아 롬바르도의 미라는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어 '잠자는 숲속의 미녀'로 불리며, 카타콤베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끄는 존재 중 하나이다. 그녀의 보존 비법은 현대 과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신들은 자연 건조, 화학적 방부 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존되었으며, 일부는 해골 상태이지만 피부나 머리카락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어 시간의 흐름과 보존 기술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당시의 장례 관습과 과학 기술 수준을 보여준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5유로이며, 간혹 카드 결제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내부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며, 곳곳에 CCTV와 관리 인원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카타콤베 내부 벽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각 구역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어린이나 심약자는 관람에 주의가 필요하며, 방문 시 경건하고 조용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20~30분 정도이다.
화장실에 휴지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지하묘지 조성 시작
팔레르모 카푸친 수도원의 기존 묘지 공간이 부족해지자 수도사들이 수도원 아래에 지하 납골당(카타콤베)을 파기 시작했다.
첫 미라 안치
최근 사망한 수도사 실베스트로 다 구비오(Silvestro of Gubbio)를 미라로 만들어 카타콤베에 안치했다. 이것이 카타콤베의 첫 번째 미라이다.
사회적 유행
카타콤베에 매장되는 것이 일종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이 되면서, 수도사뿐만 아니라 지역 유지, 부유층, 전문직 종사자 등 일반인들도 이곳에 묻히기를 원했다. 유족들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시신의 옷을 갈아입히기도 했다.
마지막 수사 안치
리카르도 수사(Brother Riccardo)가 카타콤베에 안치된 마지막 카푸친 수도사가 되었다.
공식 매장 중단
카타콤베는 공식적으로 매장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사용이 중단되었으나, 관광객들의 방문은 계속되었다.
예외적 매장
공식 폐쇄 이후에도 몇몇 예외적인 매장이 이루어졌다. 이 시기 가장 유명한 인물은 1920년에 사망한 두 살배기 소녀 로잘리아 롬바르도이다.
최종 매장 기록
이스넬로 백작, 조반니 리카타 디 바우치나(Giovanni Licata di Baucina)가 마지막으로 매장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담
카푸친 카타콤베는 초기에 오직 사망한 수도사들만을 위해 조성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지역 사회의 저명인사들이 특정 복장을 착용하거나 심지어 옷을 주기적으로 갈아입는 조건으로 안치되기를 원하는 유언을 남기면서 점차 그 성격이 변했다고 한다.
매장된 이들의 친척들은 고인을 위해 기도하고 시신을 단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기부금이 계속되는 동안 시신은 적절한 위치에 보관되었지만, 만약 친척들이 금전적 지원을 중단하면 시신은 선반으로 옮겨졌다가 지불이 재개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언급도 있다.
카타콤베에서 가장 유명한 미라 중 하나인 로잘리아 롬바르도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그녀의 시신 보존을 위해 알프레도 살라피아 교수가 사용한 방법에는 포르말린, 알코올, 글리세린, 살리실산, 그리고 아연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아연염이 시신의 부패를 막고 단단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에는 미라를 연구하고 프로필을 작성하기 위한 '시칠리아 미라 프로젝트(Sicily Mummy Project)'가 시작되어 X선 및 CT 스캔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미라에 대한 인류학적, 고병리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카다베리 엑첼렌티 (Cadaveri Eccellenti, Illustrious Corpses)
프란체스코 로시 감독의 영화에 카타콤베 내부 모습이 등장한다.
The Human Body (BBC)
BBC의 인체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소개되었다.
Coach Trip (Channel 4)
영국 채널4의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Ghosthunting With Paul O'Grady and Friends (ITV2)
영국 ITV2의 초자연 현상 탐사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
Francesco's Italy: Top to Toe
이탈리아 여행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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