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과거 팔레르모 귀족들의 화려했던 생활상을 직접 보고 수 세기에 걸친 시칠리아 역사의 단면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고풍스러운 유럽 저택의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잘 보존된 내부 장식과 가구들은 당시의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가구, 무라노 유리로 제작된 샹들리에, 중국에서 들여온 칠기 패널, 정교한 도자기와 태피스트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응접실, 다이닝룸, 침실 등 과거 귀족들이 실제 생활했던 공간들을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2층이 때때로 폐쇄되거나 일부 시설이 다소 낡았다는 점, 영어 설명이 부족한 점, 그리고 입장료 결제가 현금으로만 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위치
- 팔레르모 역사 지구 중심부인 칼사(Kalsa) 지구에 위치한다.
🚌 대중교통
- 팔레르모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으며, 'Free Centro Storico'와 같은 구시가지 순환 버스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주요 관광 명소가 도보 가능 거리에 있다.
🚗 자가용 및 주차
- 구시가지 내에 위치하여 직접 차량 접근 및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외곽 주차 후 도보 이동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한 리뷰에서는 주차 단속이 없는 곳에 1유로를 주고 주차했다는 언급이 있으나, 이는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특징
과거 귀족들의 실제 생활 공간이었던 응접실, 다이닝룸, 침실 등을 둘러보며 당시의 화려함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각 방마다 독특한 장식과 가구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수 세기에 걸쳐 수집된 무라노 유리 샹들리에, 중국 도자기, 정교한 태피스트리, 고가구 등 방대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동양풍으로 꾸며진 살롱과 코르도바 가죽으로 벽이 장식된 흡연실은 독특한 볼거리로 꼽힌다.
1층에 위치한 대리석 구유가 있는 마구간과 옛 주방을 통해 당시 귀족 생활의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여러 대의 마차와 함께 잘 보존된 마구간은 과거의 운송 수단과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추천 포토 스팟
살로네 델 발다키노 (Salone del Baldacchino)
궁전의 대표적인 응접실로, 화려한 천개 장식과 프레스코화, 고풍스러운 가구들이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국풍 살롱 (Salottino Cinese)
동양적인 주제의 그림과 비단으로 장식된 이국적인 공간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카유 양식 님페움이 있는 테라스 (Terrazza con Ninfeo Rocaille)
조개껍데기와 산호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분수가 있는 테라스로, 정교한 장식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궁전 입구에서 제공하는 안내 책자(브로셔)를 참고하면 각 방과 주요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궁전의 2층 관람이 예고 없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모든 공간을 관람하고 싶다면 방문 전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궁전 내 일부 직원(가이드)에게 문의하면 전시물이나 궁전의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인근의 팔라초 아바텔리스(시칠리아 주립 미술관)와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약 10유로)을 구매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물 기원
궁전의 가장 오래된 구조물들이 이 시기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필란제리 가문의 저택으로 발전
본격적인 건설 단계를 거치며 필란제리 가문의 주요 저택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현재 궁전의 기본적인 골격이 이 시기에 형성되었다.
미르토 공작 작위 수여
가문의 주세페 필란제리 이 데 스푸케스가 초대 미르토 공작(Principe di Mirto) 작위를 받았다. 이후 궁전은 미르토 공작 가문의 상징적인 저택이 되었다.
지속적인 개보수 및 확장
수세기에 걸쳐 여러 차례 개보수와 확장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19세기에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란차 필란제리 가문 거주 시작
필란제리 가문의 마지막 상속녀인 빅토리아 필란제리가 라쿠야 백작 이냐치오 란차 브란치포르테와 결혼하면서, 그 후손들이 란차 필란제리 디 미르토라는 이름으로 궁전에 계속 거주하게 되었다.
시칠리아 주정부에 기증 및 박물관 개관
가문의 마지막 상속인인 돈나 마리아 콘체타 란차 필란제리 디 미르토가 오빠인 스테파노의 유언에 따라 궁전과 내부 소장품 전체를 시칠리아 주정부에 기증했다. 이후 가옥 박물관(Casa Museo)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여담
미르토(Mirto)라는 궁전의 이름은 이 궁전을 오랫동안 소유했던 필란제리 가문이 지녔던 '미르토 공작(Principe di Mirto)'이라는 작위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궁전은 약 4세기 동안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노르만 귀족 가문인 필란제리 가문과 그 후손인 란차 필란제리 가문의 주요 거주지였다고 전해진다.
소설 '표범(Il Gattopardo)'의 저자인 주세페 토마시 디 람페두사의 외가인 쿠토 공작 필란제리 가문 역시 이 미르토 궁전의 필란제리 가문과 혈연관계라는 언급이 있다.
궁전 내부에는 여러 개의 비밀 통로가 있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특히 디아나의 방(Salottino Diana)에 있는 회전하는 조각상 뒤편이나, 조개껍데기로 화려하게 장식된 로카유 양식의 분수 근처에 외부로 은밀히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숨겨져 있었다는 설이 있다.
과거 1층에 있던 마구간에는 말들을 위한 대리석 구유가 설치되어 있었을 정도로 호화로운 시설을 자랑했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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