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는 시칠리아 미술 컬렉션을 감상하고, 특히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걸작과 같은 르네상스 회화를 직접 보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 및 역사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15세기 고딕-카탈루냐 양식으로 지어진 궁전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시칠리아 지역 미술관으로 운영되어 '죽음의 승리' 프레스코화,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수태고지' 등 주요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가 설계한 독특한 전시 공간 디자인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직원의 응대 태도나 일부 전시관의 예고 없는 폐쇄, 조명 시설 및 안내 정보 부족 등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또는 차량
- 팔레르모 칼사(Kalsa) 지구의 비아 알로로(Via Alloro) 4번지에 위치하며, 도심 관광 중 도보로 접근하거나 택시 등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으로 꼽히는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대표작이다. 섬세한 표현과 깊이 있는 색감으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담아내어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을 끈다.
15세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프레스코화로, 해골 형상의 죽음이 말을 타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강렬한 주제 의식과 표현으로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가 1950년대 미술관으로 개조하면서 선보인 독특한 전시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인 건물과 현대적인 전시 기법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간 구성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추천 포토 스팟
'죽음의 승리' 프레스코화 앞
거대한 프레스코화 전체를 담거나, 작품의 강렬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수태고지' 작품 앞
르네상스 걸작의 섬세함을 가까이에서 담거나,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궁전 안뜰 (Atrium)
고딕-카탈루냐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미가 드러나는 안뜰에서 궁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일부 중요 전시관이나 작품이 예고 없이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특정 작품 관람이 목적이라면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미술관 내에서 예술품 복원가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직접 볼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미술관 내 조명이 어둡거나 작품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니,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설계 및 건축
마테오 카르넬리바리가 시칠리아 왕국의 항만 관리 책임자였던 프란체스코 아바텔리스의 개인 저택으로 설계 및 건축했다. 당시 유행하던 고딕-카탈루냐 양식의 뛰어난 예시로 평가받는다.
소유권 이전 및 용도 변경
프란체스코 아바텔리스와 그의 아내 사후, 유언에 따라 여성 수도원에 기증되었다. 수도원으로 사용되면서 예배당이 추가되는 등 내부 구조에 여러 변경이 이루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공습 피해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해 궁전의 로지아, 포르티코, 남서쪽 부분 및 서쪽 탑의 벽 등이 심하게 파괴되었다.
복원 작업
전쟁으로 파괴된 궁전을 복원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마리오 구이오토와 아르만도 딜론 등의 건축가가 복원을 지휘했다.
미술관 개관
복원된 궁전은 시칠리아 지역 미술관(Galleria Regionale della Sicilia)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가 미술관 내부 전시 디자인을 맡아 역사적 건물과 현대적 전시 공간의 조화를 이루어냈다.
소장품 확보 배경
미술관 소장품의 상당수는 1866년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여러 종교 단체들이 해체되거나 국가에 재산이 귀속될 때 수집된 것들이다. 이전에는 왕립 대학 미술관(Pinacoteca della Regia Università)과 팔레르모 국립 박물관(Museo Nazionale of Palermo) 등에 보관되어 있었다.
여담
이 궁전은 원래 프란체스코 아바텔리스라는 시칠리아 왕국의 항만 관리 책임자(port master)의 개인 저택으로 지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팔라초 파텔라(Palazzo Patella)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렸다고 전해진다.
여성 수도원으로 사용될 당시, 수도 생활에 맞게 예배당이 추가되는 등 기존 저택의 구조가 일부 변경되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로지아, 포르티코 등 궁전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으나 이후 복원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가 미술관으로 개조될 때 내부 전시 디자인을 맡았는데, 그의 독특한 디자인은 오늘날까지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 상당수는 1866년 여러 종교 단체들이 국가에 의해 탄압받거나 해체되면서 몰수된 유물들이라는 배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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