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스투코 장식과 종교 예술에 깊은 감명을 받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나 역사 및 건축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자코모 세르포타의 독창적인 스투코 작품을 직접 보고 그 예술성을 느껴보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로사리오의 15가지 신비를 형상화한 섬세한 스투코 태블로와 천장 및 벽면을 가득 채운 푸티(아기 천사)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카를로 마라타가 그린 제단화 '묵주 기도의 성모와 도미니코 성인들' 및 레판토 해전을 묘사한 대형 스투코 패널 등을 통해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자개와 흑단으로 상감된 의자 등 내부 장식의 아름다움도 눈여겨볼 만하다.
입장료가 인근 다른 교회에 비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오라토리오라는 장소의 개념이나 각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부족하여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팔레르모 역사 지구의 카스텔라마레(Castellamare) 지역에 위치한다.
- 팔레르모 중앙 우체국 근처에 있어 찾기 수월한 편이다.
구글 지도 등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으나, 입구가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어 주변 현지인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요 특징
기도실 전체를 뒤덮은 자코모 세르포타의 희고 정교한 스투코 조각은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이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몸짓의 푸티(아기 천사)들과 로사리오의 신비를 묘사한 극적인 장면들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제단 위쪽에 위치한 레판토 해전을 묘사한 대형 스투코 패널은 세르포타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전투에서 묵주 기도의 성모 마리아의 도움이 기독교 연합 함대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믿음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중앙 제단에는 로마에서 활동한 유명 화가 카를로 마라타가 1695년에 그린 **'묵주 기도의 성모와 아기 예수, 그리고 도미니코 성인들'**이 봉헌되어 있다. 이 작품은 당시 1500 스쿠디라는 높은 가격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도실 전체 전경
입구 쪽에서 바라보는 기도실 전체 모습은 스투코 장식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푸티(아기 천사) 조각 클로즈업
벽면 곳곳에 있는 장난기 넘치고 개성 있는 푸티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면 생동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자개 및 흑단 상감 의자
정교한 새 문양 등으로 장식된 의자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예술품이며, 스투코 장식과 대조되는 멋을 보여준다.
축제 및 이벤트
클래식 음악 콘서트
비정기적
기도실의 뛰어난 음향 환경을 활용하여 비정기적으로 클래식 음악 콘서트가 개최된다. 방문 시 운이 좋다면 아름다운 스투코 장식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 팁
산 도메니코 오라토리오(Oratorio di San Domenico)와 **통합 티켓(약 5~6유로)**을 구매하면 개별 구매보다 저렴하게 두 곳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다른 유료 교회나 명소를 방문했다면 입장권 티켓을 보관했다가 제시하면 1유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곳이 첫 방문지라면 티켓을 보관하여 다른 곳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작품 해설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또는 태블릿이 제공되기도 하며, 입구의 QR 코드를 스캔하여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입구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구글 지도와 함께 주변 현지인에게 위치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내부의 자개와 흑단으로 상감 세공된 의자들은 스투코 작품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니 놓치지 말고 감상하는 것이 좋다.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평화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역사적 배경
로사리오 신도회(Compagnia del Rosario) 창립
산 도메니코 신도회에서 파생된 저명하거나 귀족적인 회원들로 구성된 로사리오 신도회가 설립되었다. 이들은 로사리오의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연례 행렬에 참여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자코모 세르포타의 스투코 작업
조각가 자코모 세르포타(Giacomo Serpotta)가 1687년부터 1718년까지 기도실 내부의 경이로운 스투코 조각들을 제작했다. 이 작업에는 로사리오의 15가지 신비를 묘사한 태블로와 레판토 해전 장면 등이 포함된다.
카를로 마라타 제단화 제작
로마의 화가 카를로 마라타(Carlo Maratta)가 기도실을 위해 '묵주 기도의 성모와 아기 예수, 그리고 도미니코 성인들' 제단화를 그렸다. 이 그림은 1500 스쿠디의 비용으로 제작되었다.
여담
기도실 입구 포털에는 나무가 새겨진 문장이 있는데, 이는 신도회나 관련 가문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당으로 이어지는 전실에는 과거 신도회 지도자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이곳의 역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양쪽 벽면을 가득 채운 푸티(아기 천사)들은 각각 다른 표정과 몸짓을 하고 있어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제단 양 옆 아치를 장식하는 두 여성상은 구약성서의 영웅인 유디트와 에스더로, 묵주 기도의 성모에게 바치는 강인함과 충성심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의 스투코 장식은 로코코 양식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대리석 가루를 섞어 광택을 더한 독특한 기법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해석에 따르면, 기도실 뒤편에 있는 두 소년 조각상은 레판토 해전의 양측(신성 동맹과 오스만 제국)을 상징하며, 제국 간의 충돌을 팔레르모 거리의 소년들 싸움에 비유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BBC 'Sicily Unpacked'
2012년 방영된 BBC의 시칠리아 여행 다큐멘터리 'Sicily Unpacked'에 소개되어 그 아름다움이 알려졌다. 방송을 보고 이곳을 찾아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방문객의 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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