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몬테 인지노 정상에서 구비오 시내와 주변 계곡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고, 도시의 수호성인 성 우발도의 유해를 직접 보며 경건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종교 및 역사 관심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케이지 형태의 푸니비아를 타고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바실리카 내부에서는 성 우발도의 유해와 함께 유명한 '체리(Ceri)'를 관람하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회랑을 둘러볼 수 있다.
바실리카 내부 자체는 소박하여 화려한 장식을 기대하는 방문객에게는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차량으로 방문 시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푸니비아 (케이블카)
- 구비오 시내 중심부, 포르타 로마나(Porta Romana) 근처에서 탑승한다.
- 몬테 인지노 정상의 바실리카까지 약 6~12분 정도 소요된다.
- 2인승 케이지 형태로 서서 탑승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 자동차
- 몬테 인지노 정상까지 차량으로 직접 올라갈 수 있다.
- 바실리카 인근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매우 제한적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 도보
- 구비오 시내에서 바실리카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다.
- 가파른 오르막길이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다.
- 체리 축제 시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이 길을 따라 오른다.
주요 특징
2인승 케이지 형태의 독특한 푸니비아(케이블카)를 타고 몬테 인지노 정상까지 오르며 구비오 시내와 움브리아 계곡의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서는 바실리카 주변을 거닐며 더욱 광활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바실리카 제단 위 유리관에 안치된 구비오의 수호성인 성 우발도의 유해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매년 5월 15일 '체리 축제(Festa dei Ceri)'에 사용되는 거대한 나무 구조물인 세 개의 체리가 바실리카 내부에 보관되어 있어 그 규모와 전통을 엿볼 수 있다.
바실리카에는 아름다운 회랑이 있으며, 특히 꽃으로 장식된 우물이 있는 조용한 안뜰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실리카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있어 숲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푸니비아 탑승 중 바라보는 구비오 전경
케이블카가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구비오 시가지와 주변 언덕의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바실리카 앞 광장 전망대
바실리카 입구 앞 넓은 공간에서 구비오 시내 전체와 멀리 움브리아 평원까지 아우르는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바실리카 내부의 체리(Ceri)와 함께
거대한 세 개의 체리 앞에서 그 웅장함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의 열기를 상상하며 촬영해보는 것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체리 축제 (Festa dei Ceri / Corsa dei Ceri)
매년 5월 15일
구비오 최대의 축제로, 거대한 나무 '체리'를 어깨에 메고 도시를 질주하여 몬테 인지노 정상의 성 우발도 대성당까지 오르는 열정적인 경주이다. 바실리카는 이 경주의 종착점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지는 장소이다.
몬테 인지노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매년 12월 초 ~ 1월 초 (예: 12월 8일경 ~ 1월 6일경)
몬테 인지노 산비탈 전체에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조명이 설치된다. 성 우발도 대성당은 이 거대한 트리의 상단부 근처에 위치하여, 점등 기간 동안 특별한 야경을 선사한다.
방문 팁
푸니비아는 한 번에 두 명씩 서서 타는 케이지 형태이다.
바실리카 정상 부근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푸니비아는 편도로 이용하고, 하산 시에는 도보로 숲길을 따라 내려오며 다른 풍경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바실리카 내 기념품 가게의 직원이 성인과 축제의 역사에 대해 매우 해박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는 언급이 있다.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바실리카 근처의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성 우발도 선종
구비오의 주교였던 성 우발도가 선종하였다.
성 우발도 유해 안치
성 우발도의 유해가 현재 바실리카가 위치한 몬테 인지노 언덕으로 옮겨져 안치되었다. 당시에는 임시 안치를 위한 장소였으나 영구적인 장소가 되었다.
현 바실리카 건축 시작
기존의 작은 성 우발도 경당과 산 제르바시오 에 프로타시오 성당 자리에 현재의 바실리카 건축 작업이 시작되었다. 우르비노 공작부인들과 교황 율리오 2세의 지원이 있었다.
바실리카 미노레(Basilica Minore) 승격
교황청으로부터 바실리카 미노레의 지위를 부여받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여담
성 우발도의 유해는 부패하지 않은 상태로 수 세기 동안 보존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5월 15일 열리는 '체리 축제'에서는 약 300kg에 달하는 거대한 '체리'를 메고 바실리카까지 달려 올라가는데, 전통적으로 성 우발도의 체리가 가장 먼저 도착한다고 한다.
몬테 인지노 산비탈에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어 장관을 이루는데, 바실리카는 이 트리의 최상단 부근에 자리한다.
바실리카까지 오르는 푸니비아는 지붕과 벽이 없이 철창으로만 이루어진 독특한 형태로, 서서 탑승하는 방식이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의 바실리카는 16세기 초, 우르비노 공작 가문과 교황의 지원을 받아 기존의 작은 교회 자리에 건설되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신곡 (La Divina Commedia) - 지옥편 (Inferno)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 '신곡' 중 지옥편 제27곡에서 구비오의 성 우발도와 관련된 인물인 귀도 다 몬테펠트로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성 우발도는 아시시 근처 산에서 은거지를 선택한 인물로 묘사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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