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보나리아 언덕 위에서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기적적인 이야기와 역사적 건축물을 탐방하고 칼리아리 항구의 전망을 감상하려는 종교적 의미를 찾는 순례객이나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사르데냐의 수호성인이자 항해의 수호신을 모신 곳으로, 영적인 평온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14세기의 고딕-카탈루냐 양식 성소와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바실리카를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성모상의 기적과 관련된 봉헌물이 전시된 박물관을 관람하거나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공지된 운영 시간과 달리 예고 없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있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시내버스 이용
- 칼리아리 시내에서 CTM 버스 노선(예: 5번, PF, PQ 라인)을 이용하여 '보나리아(Bonaria)'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운행 시간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도보
- 칼리아리 항구 또는 시내 중심부에서 언덕길을 따라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나,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특징
1370년 폭풍우 속에서 바다를 통해 기적적으로 도착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목조 성모 마리아 성상을 친견할 수 있다. 이 성상이 모셔진 14세기 고딕-카탈루냐 양식의 오래된 성소는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깊은 신앙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성모 마리아의 가호에 감사하며 봉헌된 다양한 시대의 선박 모형들과 해양 관련 물품들이 전시된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상아로 만들어진 작은 배 모형은 바람의 방향을 알려준다는 흥미로운 전설을 가지고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오랜 기간에 걸쳐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바실리카 내부의 아름다운 장식과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 앞 넓은 광장과 긴 계단에서는 칼리아리 항구와 푸른 바다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바실리카 정면 계단 위
웅장한 바실리카 건물 전체와 함께 칼리아리 항구 및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당 앞 광장
넓은 광장에서 바실리카의 전경을 담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성소 내부 성모상 앞
기적의 성모 마리아 성상과 고풍스러운 성소 내부의 경건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보나리아의 크리스마스 기적 (Il Miracolo di Natale)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보나리아 성모 성당의 계단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자선 행사로,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 장난감, 의류 등을 기부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는 나눔 행사이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칼리아리의 따뜻한 연말 풍경 중 하나이다.
보나리아 성모 마리아 축일
매년 4월 24일
사르데냐의 수호성인인 보나리아의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주요 축일이다. 성대한 미사와 함께 다양한 종교 행사가 열리며, 많은 신자와 순례객들이 참여한다.
방문 팁
단지 내 무료 박물관에는 성모 마리아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봉헌물, 특히 여러 시대의 선박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성당 주변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실리카 내부에는 그 자체로도 볼거리가 되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
성소 내부에 봉헌된 상아 배 모형은 풍향을 알려준다는 전설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다.
수도원 회랑 안쪽에는 방문객을 위한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다.
고해성사를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항상 준비된 사제가 있다.
입구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관련 성물이나 기념품 구입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아라곤 왕국의 요새 건설 및 성당 건립
아라곤의 알폰소 4세가 피사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보나리아 언덕에 요새를 건설하고, 군인들의 영적 지원을 위해 성당을 세웠다. 이것이 성소의 기원이 된다.
메르체다리오 수도회에 기증
왕이 성당을 메르체다리오 수도회(Order of the Blessed Virgin Mary of Mercy)에 기증하였고, 수도사들이 인접한 곳에 수도원을 건설하여 현재까지 관리하고 있다.
성모 마리아 성상 기적적 도착
전설에 따르면, 카탈루냐에서 출발한 배가 폭풍우를 만나 위험에 처했을 때, 바다에 던져진 나무 상자가 보나리아 해변에 떠밀려 왔다. 상자 안에는 불이 켜진 초를 든 성모 마리아 목조 성상이 있었으며, 이후 이곳은 중요한 순례지가 되었다.
바실리카 건설 시작
메르체다리오 수도회가 보나리아의 성모를 기리기 위해 더 큰 규모의 바실리카 건설을 시작했다. 초기 설계는 피에몬테 바로크 양식이었으나, 자금 부족 등으로 공사가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설계 변경 및 공사 재개
군사 기술자였던 주세페 비아나가 스승의 바로크 양식 계획 대신 보다 절제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를 변경하여 공사가 재개되었다.
교황 비오 11세, 바실리카로 승격
바실리카가 완공되어 봉헌되었으며,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소 바실리카(Minor Basilica)'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 피해
연합군의 칼리아리 폭격으로 인해 바실리카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프레스코화와 다수의 문화재가 복구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었다.
1차 복원 완료
전쟁 후 오랜 기간에 걸쳐 복원 작업이 진행되어 1960년에 바실리카가 다시 문을 열었다.
최종 복원 완료
추가적인 복원 및 보수 작업이 이루어져 1998년 부활절에 최종적으로 복원이 완료되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방문 및 황금 장미 수여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바실리카를 방문하여 황금 장미(Golden Rose)를 수여하는 영예를 안겼다.
여담
보나리아(Bonaria)라는 이름은 '좋은 공기' 또는 '순풍'을 의미하는 'Bonaire'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의 이름이 이 성모 성당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실리카 내부 입구 근처에는 폭격 이전과 이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문서들이 전시되어 있어, 교회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역대 여러 교황(바오로 6세, 요한 바오로 2세, 베네딕토 16세, 프란치스코)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각 교황이 봉헌한 귀중한 선물들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소 제단에는 기적적으로 도착했다는 원본 목조 성모상이 모셔져 있고, 바실리카 제단에는 그 복제품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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