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4세기 프레스코화와 독특한 로마네스크-고딕 양식 건축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브린디시 공항 바로 옆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비행 전후의 짧은 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문화유산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교회 내부에 들어서면 잘 보존된 상태의 14세기 프레스코화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입구 벽면을 가득 채운 '최후의 심판'과 성서의 여러 장면을 묘사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회색과 노란색 석재를 기하학적으로 배열하여 장식한 독특한 외관과 섬세한 조각이 돋보이는 아치형 현관도 중요한 볼거리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교회로 향하는 자동차 진입로나 주차 공간이 명확하지 않아 공항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점, 그리고 때때로 주차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항공편 이용 시
- 브린디시 공항(Aeroporto del Salento, BDS) 바로 옆에 위치한다.
- 공항 렌터카 주차장을 지나면 교회로 이어지는 길이 있으며,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실제로 공항 울타리 바로 뒤편에 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 자동차 이용 시
- 브린디시 시내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공항 방면 도로(Strada per l'Aeroporto)를 따라 이동하면 된다.
- 주요 도로인 SS16에서 교회 방면 표지판을 따라 진입할 수 있으나, 교회 입구로 직접 연결되는 차량 접근로나 주차 공간이 명확하지 않거나 때때로 차단되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상황에 따라 인근 브린디시 공항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차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브린디시 중앙역(Stazione di Brindisi Centrale) 앞 버스 정류장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AP 노선 버스를 탑승한다.
- 브린디시 공항(Aeroporto del Salento)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공항 주차장 구역을 따라 도보로 약 10분 정도 이동하면 교회에 도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교회 내부 벽면을 가득 채운 14세기 프레스코화는 후기 비잔틴 양식과 초기 고딕 양식의 특징을 동시에 보여주는 귀중한 예술 작품이다. 특히 화가 리날도 다 타란토의 서명이 있는 **'최후의 심판'**을 비롯하여 '십자가의 나무', '수태고지', 여러 성인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중세 시대의 종교 예술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회색과 노란색의 두 가지 색상 석재를 기하학적으로 배열하여 만든 파사드는 이 교회의 가장 큰 건축적 특징 중 하나로,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이다. 뾰족한 아치 형태의 현관과 창문, 섬세하게 조각된 기둥 머리 장식 등은 로마네스크 양식에서 고딕 양식으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1310년 5월, 이 교회와 부속 건물들은 시칠리아 왕국 소속 템플 기사단에 대한 재판이 열렸던 '재판소(cancelleria)'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교회의 중요성을 더하며, 방문객들은 중세 유럽의 중요한 사건이 벌어졌던 현장을 직접 거닐며 그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운영시간: 교회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정면 파사드
두 가지 색상의 석재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기하학적 무늬와 뾰족한 아치형 현관 전체를 담아낸다. 교회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구도이다.
내부 '최후의 심판' 프레스코화 앞
입구 맞은편 벽면을 가득 채운 거대한 '최후의 심판'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촬영한다. 작품의 웅장함과 세밀한 묘사를 함께 담을 수 있다.
수도원 회랑 (Cloister)
교회에 부속된 16세기 수도원의 아담한 회랑이다. 아치와 기둥이 만들어내는 반복적인 패턴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다운 사진을 선사한다. (개방 여부 및 시간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브린디시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비행기 탑승 전후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방문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교회 내부 프레스코화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오는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조명이 어두울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로 직접 진입하는 차량용 도로는 차단되어 있거나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브린디시 공항 주차장(예: P9) 위치나 도보 접근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차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교회 옆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수도원 회랑이 있으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함께 둘러볼 가치가 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다만, 회랑의 개방 여부와 시간은 별도로 확인해야 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기존에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작은 예배당이 있던 자리에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전설에 따르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성지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기도했다고 전해진다.
교회 기증
나폴리의 국왕 카를로 2세가 당시 브린디시 대주교였던 판도네에게 이 교회를 기증했다.
템플 기사단 재판 장소로 사용
교회와 그 부속 건물들이 시칠리아 왕국 내 템플 기사단원들에 대한 이단 재판을 진행하는 '재판소(cancelleria)'로 활용되었다. 이 재판에서 부재중인 기사단원들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
완공 및 산타 카테리나 예배당 건립
교회 건축이 최종적으로 완공되었다. 같은 해 타란토의 왕자였던 필리포 1세 당조와 그의 아내 카테리나 발루아가 교회 내에 산타 카테리나 예배당을 건립했다.
프란치스코회 이전 및 수도원 설립
브린디시 대주교 조반니 카를로 보비오가 교회 건물, 인접 토지 및 부속 건물들을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에게 양도하였고, 이들은 이곳에 수도원을 설립했다.
개혁파 프란치스코회 수도원 건축 완료
1598년 프란치스코회 개혁파가 이곳을 인수하여 수도원 건축을 이어갔으며, 1635년에서 1638년 사이에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교회 억압 및 군용 시설로 전환
나폴레옹 치하의 뮈라 정부에 의해 교회의 종교적 기능이 억압되었고, 건물은 군대의 막사로 사용되었다.
프란치스코회 복귀 및 복구 노력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교회로 돌아와 군용 시설로 사용되면서 심각하게 훼손된 부분을 복구하고자 노력했다.
국가 기념물 지정
산타 마리아 델 카살레 교회는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국가 기념물로 공식 지정되었다.
복원 작업
토리노의 콘솔라타 선교회에 의해 최근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교회에 부속된 16세기 수녀원에 거주하며 관리하고 있다. 이 수녀원의 회랑은 방문객들에게 공개되기도 한다.
여담
교회 이름에 사용된 '카살레(Casale)'라는 단어는 라틴어 '카살리스(casalis)'에서 유래한 것으로, '농가', '작은 시골 마을' 또는 '촌락'을 의미한다. 이는 교회가 세워질 당시 이 지역이 브린디시 도심에서 떨어진 한적한 농촌 지역이었음을 시사한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관련된 흥미로운 전설이 전해지는데, 성인이 성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머물렀을 때, 거미줄로 뒤덮여 있던 성모 마리아 성화를 발견했다고 한다. 성인이 거미에게 성화를 가린 거미줄을 치워달라고 정중히 부탁하자, 거미가 즉시 그 요청에 응해 깨끗한 성화가 드러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브린디시의 대주교들은 이 교회가 위치한 조용하고 경치 좋은 환경에 매료되어, 이곳에 자신들의 여름 별장을 짓고 휴식을 취했다고 알려져 있다.
교회 내부에 그려진 귀중한 14세기 프레스코화들은 오랫동안 잊혀 있다가 19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코시모 데 조르지(Cosimo De Giorgi)와 같은 학자들에 의해 재발견되어 그 가치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매우 독특하게도 교회는 브린디시 공항의 활주로 끝자락, 거의 공항 부지 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비행기 이착륙 시 창밖으로 교회의 모습을 언뜻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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