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미와 고즈넉한 회랑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싶은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은 교회 바닥 아래에서 발견되는 고대 로마 유적의 흔적을 탐색하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11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교회의 독특한 아치와 기둥,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정문과 주두(기둥머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각형 안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아케이드가 이어진 회랑을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고, 교회 내부에 전시된 종교 예술품과 옛 성구 보관실에 마련된 교구 박물관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다.

교회의 개방 시간이 유동적이거나 예고 없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있어 방문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과거 교회 뒷벽을 장식했던 은제 물품들은 도난당했다고 전해진다.

회랑의 팔각형 기둥과 일부 조각된 주두는 11세기의 것으로, 나머지는 후대에 복원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회랑 발굴 과정에서 로마 시대 건물 유적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 옛 수도원 건물 일부는 지역 경찰서(Polstrada)로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교회 내 교구 박물관 분관에 전시된 성 베네딕토 조각상은 18세기 파피에 마셰(종이 반죽)로 만들어졌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