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하고 화려한 건축 양식에 매료된 예술 및 건축 애호가, 또는 바리의 역사적 건축물 내부를 직접 경험하고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싶은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이탈리아 절충주의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베네치아 고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파사드와 각기 다른 예술 양식으로 풍부하게 장식된 내부 홀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건물에 얽힌 역사와 예술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과거 은행가의 저택이자 문화 살롱이었던 공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며 원하는 날짜에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고,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거나 관람 가능한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바리 중앙역(Bari Centrale)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소요.
역에서 궁전까지는 약 1km 거리이다.
🚌 버스 이용
- Corso Vittorio Emanuele II 거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다수 운행.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이탈리아 절충주의 건축의 대가 에토레 베르니치가 설계한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은 바리 시내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섬세한 석조 장식, 다채로운 모자이크, 아치형 창문 등 베네치아 궁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각기 다른 예술 양식과 주제로 꾸며진 **대표 홀(Salone delle Arti e del Lavoro, Salone Trecentesco 등)**들을 관람할 수 있다. 풍부한 프레스코화, 섬세한 조각, 화려한 가구들이 어우러져 과거의 영화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운영시간: 투어 일정에 따라 다름
궁전 내부로 들어서면 웅장하고 기념비적인 대리석 계단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2궁도 별자리로 아름답게 장식된 아치형 천장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계절을 묘사한 벽화 또한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파사드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독특하고 화려한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지점. 특히 건물 맞은편에서 촬영하면 전체적인 웅장함을 표현하기 좋다.
기념비적인 계단 중앙
웅장한 대리석 계단과 그 위로 펼쳐진 별자리 천장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포인트. 계단 중간 지점에서 올려다보는 구도가 인상적이다.
예술과 노동의 홀 (Salone delle Arti e del Lavoro)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장식으로 가득한 홀 내부. 홀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특정 그림, 장식물을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내부 관람은 반드시 가이드 투어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관광 안내소나 PugliArte,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
투어 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궁전 내 일부 공간은 개인 소유이거나 복원 중일 수 있어, 투어 시 관람 가능한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거나 특정 구역에서만 허용될 수 있으니, 투어 시작 전 가이드에게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초기 구조물
현재 궁전 부지에는 중세 시대 성벽 외곽의 오래된 수도원 및 휴게소와 관련된 13세기 구조물이 존재했다.
도시 확장 및 부지 통합
중세 성벽이 철거되고 무라티아노 지구가 확장되면서 니콜라 라가톨라(Nicola Lagattola)가 두 개의 토지를 연결했다.
로이아코노 가문의 건축
라가톨라 가문의 상속인들이 니콜라 로이아코노(Nicola Loiacono)에게 부지를 매각. 로이아코노는 기존의 13세기 구조물을 철거하고 통합하여 바로크 양식의 1층과 2층을 건설했다.
피차로티 가문의 인수 및 확장
마지막 로이아코노 상속인 로사가 기업가 에마누엘레 피차로티(Emanuele Fizzarotti)에게 전체 단지를 매각. 피차로티는 건물을 개조하여 2층과 3층을 증축하고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파사드를 적용했다.
궁전 완공
건축가 에토레 베르니치(Ettore Bernich)와 체사레 아우구스토 코라디니(Cesare Augusto Corradini)의 설계 및 감독 하에 궁전이 완공되었다. 코라디니는 내부의 주요 그림들도 직접 제작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에마누엘레 피차로티 사망 후, 1930년대에는 푸치노 은행(Banca del Fucino)의 소유 및 본사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 상륙 후에는 연합군 장교 클럽으로 사용되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유럽 공동체 사무실로 활용되었다.
폴리 가문의 관리 시작
지오수에 폴리(Giosuè Poli)가 임모빌리아레 풀리에제 S.p.A.를 대신하여 피차로티 궁전의 관리를 맡게 되었다. 이후 이 회사는 궁전의 보존과 가치 향상에 힘썼다.
문화 공간 및 아카이브
피차로티 궁전은 폴리 아카이브(Archivio Poli)를 소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 전시, 이벤트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일반 관람은 주로 가이드 투어를 통해 이루어진다.
여담
피차로티 궁전을 설계한 건축가 에토레 베르니치는 20세기 초 이탈리아 절충주의 건축을 이끈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궁전의 원래 소유주였던 은행가 에마누엘레 피차로티는 예술과 음악에 조예가 깊었으며, 이 궁전을 바리의 중요한 문화적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궁전 내부의 각 방은 특정한 역사적 시대나 예술 양식을 주제로 하여 각기 다른 스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얘기가 있다.
궁전 정면 파사드에는 네 개의 다색 모자이크 메달리온이 장식되어 있는데, 각각 페니키아, 바리 시의 옛 문장과 설립자 바리논, 피차로티 가문의 출신지인 레체 시의 문장, 그리고 에마누엘레 피차로티 개인의 문장을 나타낸다.
이 건물은 지하 수원인 '마레 이사벨라(Mare Isabella)' 바로 위에 지어졌으며, 건축 과정에서 더 깊은 건축적 층위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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