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아 물의 역사와 두일리오 캄벨로티의 아르누보 예술에 관심 있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독특한 건축과 장식 예술을 통해 특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주말 무료 가이드 투어로 물 주제의 프레스코화와 가구를 감상하고, 1층 박물관에서 풀리아 수도교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일부 방문 경험에 따르면 여름철 내부 냉방이 부족하거나, 가이드 투어가 이탈리아어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어 아쉬움을 남길 수 있다.

이 궁전은 풀리아 지역이 만성적인 물 부족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이룩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내부 장식을 총괄한 두일리오 캄벨로티는 건축뿐 아니라 140여 점에 달하는 가구와 세부 장식품까지 직접 디자인했으며, 모든 요소에 물이라는 통일된 주제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 외벽 마감재로 사용된 트라니 석재는 풀리아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 자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설계 당시 바리에서는 보기 드문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초기 건축물 중 하나라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주말 투어를 통해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