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와 19세기의 수공구와 장인의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DIY 열정을 가진 이들, 그리고 자녀에게 노동의 가치와 역사를 알려주고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르네상스 양식의 아름다운 저택 안에서 목공, 철공, 석공 등 100여 가지 과거 직업군에서 사용된 11,000여 점의 방대한 도구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각 도구가 지닌 이야기와 장인의 숨결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기술 전문 도서관에서 희귀한 고서들을 접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오디오 가이드의 내용이 다소 전문적이라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며, 도구의 실제 사용 모습을 보여주는 시각 자료나 체험 요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이 박물관의 설립은 예수회 신부이자 장인이었던 폴 펠러(Paul Feller)의 열정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박물관 운영은 프랑스의 유서 깊은 장인 조직인 **꼼빠뇽 뒤 드부아(Compagnons du Devoir)**가 맡고 있다고 한다.

소장된 11,000점의 도구 외에도,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더 많은 도구들이 보관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 내 도서관은 파리의 포르니 도서관(Bibliothèque Forney)에 이어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기술 자료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된 도구들은 17세기에서 19세기에 주로 사용된 것들로, 관람객들은 각 도구의 용도를 추측하며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