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까지의 주요 미술 사조를 아우르는 컬렉션과 함께 역사적인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프랑스 야수파와 표현주의 작품군이 주목할 만하다.
방문객들은 드가, 고갱, 모딜리아니, 쇠라, 피카소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하여 수준 높은 유리 예술품까지 다채로운 현대 미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6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주교 궁 건물과 조각품으로 장식된 정원을 거닐며 예술과 역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폐장 시간에 임박하여 방문할 경우 기념품점의 계산대가 이미 마감되어 기념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트루아 시내 중심부, 트루아 대성당(Cathédrale Saint-Pierre-et-Saint-Paul de Troyes)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여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트루아 시내를 운행하는 지역 버스를 이용하여 미술관 인근에서 하차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피에르와 드니즈 레비 부부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인상적인 현대 미술 컬렉션을 자랑한다. 드가, 고갱, 모딜리아니, 쇠라, 브라크, 피카소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덜 알려졌지만 수준 높은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야수파와 입체파, 표현주의 등 20세기 주요 미술 운동을 조망할 수 있도록 연대기적으로 전시되어 이해를 돕는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
미술관 건물은 16-17세기에 지어진 **옛 주교 궁(Palais épiscopal)**으로, 그 자체로도 훌륭한 건축 유산이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건물 내부의 인상적인 조각 장식, 오래된 문, 들보 등을 통해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미술관 뒤편에는 아름다운 조각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작품 감상 후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
상설 컬렉션 외에도 인상적인 유리 예술(Art du Verre) 컬렉션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모리스 마리노(Maurice Marinot)의 작품들이 돋보인다. 또한, 연중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와 현대 미술가들의 임시 전시가 개최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미술관 조각 정원
아름다운 꽃과 나무, 현대 조각품들이 어우러진 정원은 다채로운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미술관 창가 (트루아 대성당 뷰)
미술관 내부 특정 창가에서는 맞은편에 위치한 웅장한 트루아 대성당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옛 주교 궁 건물 외관 및 내부
16세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미술관 건물 자체의 고풍스러운 외관과 내부의 건축적 특징(조각된 벽난로, 오래된 문 등)은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폐장 시간 최소 10-20분 전에는 기념품점에서의 쇼핑 및 계산을 마치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는 계산대 운영이 종료될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각 전시실에 마련된 어린이 대상 활동 자료나 게임을 활용하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가능하다.
트루아의 다른 박물관(미술관, 양말 박물관 등)과 연계된 48시간 통합 패스를 이용하면 보다 경제적으로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다.
미술관 리노베이션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방문 시점에 따라 관람 가능 구역이나 입장료가 변동될 수 있다. 리노베이션 기간 중에는 입장료가 할인되기도 한다.
무료 물품 보관소(vestiaire)가 있어 소지품을 맡기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면 연대기적 관람 동선을 안내받을 수 있어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된다.
역사적 배경
주교 궁 건설
현재 미술관 건물로 사용되는 주교 궁(Palais épiscopal)이 건설되었다.
피에르 & 드니즈 레비 부부 작품 기증
트루아 출신의 산업가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피에르 레비와 그의 아내 드니즈 레비가 자신들의 방대한 현대 미술 컬렉션을 고향인 트루아 시에 기증했다.
트루아 현대미술관 개관
레비 부부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옛 주교 궁을 개조하여 트루아 현대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재개관 (Act I)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2023년에 1단계(Act I)로 재개관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4년 말에 2단계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여담
미술관 건물은 과거 트루아 주교들이 거주했던 유서 깊은 주교 궁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소장품의 핵심인 레비 컬렉션은 개인의 열정으로 수집된 것으로, 특정 작가들의 작품이 매우 풍부하게 소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미술관에는 20세기 초반의 서양 미술 컬렉션 외에도, 19세기에 수집된 것으로 보이는 서아프리카 미술품 일부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재개관 당시 'MAM is back'이라는 영어 문구와 모딜리아니의 초상화를 활용한 홍보에 대해, 프랑스어 사용을 선호하는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조르주 브라크의 초기 야수파 시절 작품인 <에스타크의 풍경 (Paysage L'Estaque, 1907)>과 점묘파 화가 조르주 쇠라의 <낚시꾼들 (Les pêcheurs à la ligne, 1883)>이 이곳에 소장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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