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목조 천장과 다수의 16세기 조각상 등 희귀한 건축 양식을 직접 보고자 하는 예술 및 건축 애호가, 그리고 역사적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배의 선체를 뒤집어 놓은 듯한 독특한 목조 천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교회 내부에 가득한 정교한 조각품들과 독창적인 그리자유 기법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교회의 보존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트루아(Troyes)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이 교회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 중 하나는 거대한 배의 선체를 뒤집어 놓은 듯한 모습의 목조 천장이다. 정교한 목공 기술을 엿볼 수 있으며, 다른 교회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교회 내부는 마치 16세기 조각 박물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하고 정교한 조각상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성 크레피니아누스와 성 크리스피누스(Saint Crépin et Saint Crépinien)의 다색 조각상은 그 생생함으로 주목받는다.
일반적인 화려한 색감의 스테인드글라스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회색과 갈색톤 위주의 그리자유(grisaille) 기법으로 제작된 독창적인 16세기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다니엘 이야기 등을 묘사한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목조 천장 아래 중앙
웅장하고 독특한 배 모양의 목조 천장 전체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주요 조각상 앞
생 크레팽과 크레피니앵 조각상 등 정교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16세기 조각 작품들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창가
빛이 투과되며 은은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그리자유 기법의 스테인드글라스를 가까이에서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내부가 조용하고 평화로워 잠시 묵상하거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좋다는 언급이 있다.
일요일에는 폴란드 공동체를 위한 미사가 봉헌되기도 한다.
때때로 친절한 안내 직원으로부터 교회와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나 숨겨진 일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경험담이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언급
생 니콜라 교회와 함께 문헌에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재건 결정
기존 교회의 재건이 결정되었다.
철거 시작
옛 건물의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다.
트루아 대화재와 재건 가속화
도시를 휩쓴 대화재로 인해 교회가 큰 피해를 입었고, 이는 오히려 재건축을 서두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분 완공
교회 측랑(collatéraux) 높이까지 건축이 진행된 후 임시 지붕이 설치되었다.
파사드 개조
교회 정면(파사드)이 개조되었다.
증축 및 완공
성가대(chœur) 부분부터 시작하여 건물을 높이는 작업이 재개되었고, 지붕 공사까지 마무리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교구 승격
주교에 의해 독립된 교구(paroisse)로 승격되었다. 이전에는 생장(Saint-Jean) 교구의 부속 교회였다.
정문 건축
도리아 양식의 정문(portail dorique)이 건축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공식 지정되었다.
여담
원래 생장 교구의 부속 교회였으나 1715년에 노트르담-오-노냉 수녀원장의 추천으로 독립 교구로 승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1524년 트루아 대화재는 교회의 재건축을 앞당기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해진다.
교회 내부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기억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일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교회가 위치한 자리는 과거 유대교 회당이 있던 곳이라는 설이 있으며, 현재도 폴란드 공동체를 위한 미사가 열리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독특한 목조 천장은 마치 거대한 배의 선체를 뒤집어 놓은 듯한 모습으로, 트루아 지역 장인들의 뛰어난 목공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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