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역사와 제작 과정,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배우려는 미술 애호가 및 역사/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중세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유리 공예의 정수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여러 층에 걸쳐 전시된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제작 기법과 시대별 양식 변화에 대한 설명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옛 약제실과 아름다운 예배당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시 설명이나 내부 동선 안내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기대만큼 다양한 작품이나 깊이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리, 디종, 뮐루즈 등에서 트루아 기차역(Gare de Troyes)까지 연결편이 운행된다.
트루아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미술관까지 이동할 수 있다.
🚗 자동차 이용
- A5 고속도로(파리 – 트루아 – 랑그르 구간) 또는 A26 고속도로(칼레 – 랭스 – 트루아 구간)를 통해 트루아로 접근할 수 있다.
미술관 자체 주차장에 대한 정보는 명확하지 않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을 고려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중세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컬렉션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각 작품의 제작 기법, 역사적 배경, 예술적 의미에 대한 설명이 제공되어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18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옛 약제실은 이 박물관의 또 다른 볼거리이다. 300여 개에 달하는 섬세하게 그려진 약재함들과 고풍스러운 약병들이 당시의 의약품 조제 환경을 생생하게 보여주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과거 병원 건물이었던 호텔 디외 내부에 위치한 예배당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아름다운 트롱프뢰유(Trompe-l'œil, 눈속임 그림) 기법으로 장식된 천장과 벽화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테인드글라스와는 또 다른 예술적 감동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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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 전시창 앞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배경으로 빛과 색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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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약제실 내부
수백 개의 고풍스러운 약재함과 약병들이 진열된 독특한 공간에서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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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디외 예배당 내부
정교한 트롱프뢰유 장식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예배당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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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노트르담 드 파리 - 스테인드글라스 논쟁 (1935-1965)
2024년 6월 22일 - 2025년 3월 9일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둘러싼 역사적 논쟁(1935-1965)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이다. 관련 작품과 기록 자료를 통해 스테인드글라스의 복원, 보존, 그리고 예술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 팁
내부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입장료가 무료이다.
25세 또는 26세 미만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여러 층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색칠놀이나 게임 형태의 소책자가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
방문객 평이 좋은 화장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역사적 배경
오텔디외 르콩트(Hôtel-Dieu-le-Comte) 설립
샴페인 백작 앙리 1세(Henry the Liberal)에 의해 병원이자 순례자들을 위한 숙소로 처음 세워졌다. 원래는 생테티엔 대학 부속 교회와 같은 재단 소속이었다.
왕실 관할로 이전
왕의 권한 아래 놓이게 되면서 순례자 환대, 병자 및 고아 돌봄, 출산 후 여성 보호 등의 책임을 맡았다.
대대적인 재건축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U자형 건물 형태로 재건축되었다. 이 시기에 피에르 델핀이 디자인한 정문 철제 대문도 만들어졌다.
의료 센터 기능 유지
수 세기 동안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했다.
초기 스테인드글라스 보존소 개관
오텔디외 르콩트의 복원된 별관 건물에 소규모의 스테인드글라스 보존소(Cité du Vitrail)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확장 공사를 위한 임시 폐쇄
전체 부지 개발 및 대규모 '스테인드글라스의 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 시설이 문을 닫고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스테인드글라스의 도시(Cité du Vitrail) 확장 재개관
오텔디외 르콩트 서쪽 동과 예배당을 포함한 약 3,000m² 규모의 새로운 공간에 '스테인드글라스의 도시'가 확장되어 재개관했다.
약제실 박물관(Apothecary's Museum) 통합
18세기 약제실 유물을 전시하는 약제실 박물관이 새로운 '스테인드글라스의 도시'의 일부로 공식 통합되어 함께 운영되기 시작했다.
여담
스테인드글라스의 도시가 위치한 오브(Aube) 지역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유럽 수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11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는 약 9,000m²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스테인드글라스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박물관 건물로 사용되는 오텔디외 르콩트(Hôtel-Dieu-le-Comte)는 11세기에 처음 설립되어 1988년까지 병원으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장소이다.
박물관 내에는 18세기에 사용되던 옛 약제실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300개가 넘는 손으로 그린 아름다운 약상자와 다양한 고풍스러운 도자기 및 유리 용기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건물의 정문은 유명한 철제 공예가 피에르 델핀(Pierre Delphin)이 디자인한 것으로, 이 대문 자체도 1889년에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스테인드글라스 전시 자체도 훌륭하지만, 건물 자체의 역사적 아름다움이나 잘 보존된 옛 약제실의 모습에 더욱 깊은 인상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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