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장엄한 로마네스크 건축의 정수를 직접 확인하고, 성 사투르니누스를 비롯한 수많은 성인의 유물을 통해 종교적 역사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건축 애호가, 역사 탐방객,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웅장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11세기부터 이어져 온 정교한 조각과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고, 교황 우르바노 2세가 직접 축성한 대리석 제단과 수많은 성인의 유물이 안치된 지하 묘실을 둘러보며 경건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정문 위쪽의 프레스코화 등 일부 구역이 보수 공사로 인해 가려져 있거나, 지하 묘실 등 특정 공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방문객의 아쉬움이 간혹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A호선 또는 B호선 Jean-Jaurès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분 소요된다.
- B호선 Jeanne d'Arc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툴루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 버스
-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성당 인근을 경유한다. Jeanne d'Arc 또는 Bellegarde 정류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유럽에서 가장 큰 로마네스크 양식 성당 중 하나로, 웅장한 규모와 특유의 건축미를 자랑한다. 특히 남쪽의 미에주빌 문(Porte Miègeville)에 있는 정교한 팀파눔 조각과 내부 기둥머리의 다양한 조각들은 로마네스크 예술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툴루즈의 첫 번째 주교였던 성 사투르니누스(성 세르냉)의 유해를 비롯하여 수많은 성인들의 유물이 지하 묘실과 각 예배당에 안치되어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중요한 순례지로서 역사적, 종교적 의미가 깊은 공간이다.
운영시간: 지하 묘실 개방 시간 내 (토요일 제외)
1888년에 제작된 아리스티드 카바이에-콜의 걸작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오르간 중 하나로 꼽히며, 그 웅장한 모습과 아름다운 소리는 성당의 경건함을 더한다. 운이 좋다면 미사나 특별 연주회에서 오르간 연주를 직접 들을 수도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연주 시간 별도)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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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형 종탑 전경
툴루즈 스카이라인의 상징인 5단 구조의 독특한 팔각형 종탑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성당 앞 광장 또는 주변 골목길에서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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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주빌 문(Porte Miègeville) 팀파눔
로마네스크 조각의 걸작으로 꼽히는 남쪽 미에주빌 문의 팀파눔, 특히 승천하는 그리스도상과 주변 인물들의 정교한 모습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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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중앙 신랑과 아치형 천장
높고 장엄하게 뻗은 중앙 신랑의 원통형 궁륭 천장과 양쪽으로 늘어선 열주들의 웅장함을 광각으로 담아낸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활용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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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사투르니누스 축일 (Feast of Saint Saturnin)
매년 11월 29일
툴루즈의 첫 주교이자 성당의 주보성인인 성 사투르니누스를 기리는 축일이다. 이 날에는 특별 미사와 함께 성인의 유물에 대한 경배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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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어 미사 (Sunday English Mass)
매주 일요일 정오 (12:00 PM)
매주 일요일 정오에 영어로 진행되는 미사가 봉헌되어 영어 사용 방문객이나 거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며, 지하 묘실과 성가대석 등 주요 부분도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성당 내부에는 역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는 TV가 마련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성당 내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의 품질이 괜찮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미사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성 사투르니누스 순교
툴루즈의 초대 주교였던 성 사투르니누스(성 세르냉)가 순교했다. 그의 유해는 이후 이 자리에 세워질 성당의 중요한 성물이 된다.
최초의 바실리카 건설
툴루즈의 주교 성 실비우스가 성 사투르니누스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이곳에 바실리카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수도원 발전 및 유물 기증
샤를마뉴 대제가 다수의 성유물을 기증하면서 생 세르냉 수도원은 중요한 순례지로 부상했다.
현재의 로마네스크 대성당 건설
증가하는 순례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건물을 허물고 현재의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주요 구조와 조각들이 완성되었다.
제단 봉헌
교황 우르바노 2세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던 대성당의 제단을 직접 축성했다.
지속적인 건축 및 증축
로마네스크 양식의 본당 완공 이후에도 종탑 등이 여러 세기에 걸쳐 증축되었다. 종탑의 하단 3개 층은 12세기에, 상단 2개 층은 13세기에, 첨탑은 15세기에 추가되었다.
비올레르뒤크의 복원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뒤크의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일부 변경 사항은 논란이 되어 현재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카바이에-콜 오르간 설치
프랑스의 유명한 오르간 제작자 아리스티드 카바이에-콜이 제작한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생 세르냉 대성당은 '프랑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생 세르냉 대성당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순례길의 중요한 기착지 중 하나로, 수많은 순례자를 수용하기 위해 넓은 내부 공간과 순례자들이 제단 주변을 돌며 기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회랑(ambulatory)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툴루즈를 '장미의 도시(La Ville Rose)'로 불리게 한 주된 이유 중 하나로, 이 지역 특유의 붉은 벽돌을 석재와 함께 사용하여 지어져 독특하고 따뜻한 색감의 외관을 자랑한다.
성당의 5단 팔각형 종탑은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 특정 각도에서 보면 지면과 수직으로 세워진 첨탑 지붕이 탑 본체에 대해 살짝 기울어져 보이는 착시를 일으키기도 한다.
과거에는 거대한 생 세르냉 수도원의 부속 교회였으나, 프랑스 혁명 등을 거치며 현재는 대성당 건물만이 남아있고 주변의 다른 수도원 건물들은 대부분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대성당 내부에는 툴루즈의 첫 주교 성 사투르니누스의 유해를 비롯하여 약 128명(혹은 그 이상)의 성인 유물과 예수의 가시관 일부로 여겨지는 유물 등 수많은 성유물이 보관되어 있어 중세 시대부터 중요한 성유물 순례지였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건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지며, 생 세르냉 대성당의 건축가나 그의 제자가 설계를 담당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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