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독특한 남부 프랑스 고딕 양식의 건축미, 특히 경이로운 '야자수 기둥'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하고 싶은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나,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안식과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웅장하면서도 간결한 아름다움을 지닌 교회 내부를 둘러보고, 햇빛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며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요한 분위기의 회랑 정원을 거닐거나 마련된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중세 수도원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으며, 위대한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의 유해 앞에서 잠시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교회 본당 외 회랑과 특별 전시 관람 시 별도의 입장료가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전시에 따라 이 요금이 다소 높게 느껴진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또한 복원 과정에서 일부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툴루즈 지하철 A호선 Capitole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도심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 도보 이용
- 카피톨 광장(Place du Capitole)에서 중세풍의 좁은 거리를 따라 약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성가대 중앙에 위치한 단 하나의 거대한 기둥이 야자수 잎처럼 22개의 아치로 펼쳐지며 높은 천장을 지탱하는 모습은 남부 프랑스 고딕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그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채로운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교회 내부에 신비롭고 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맑은 날 방문하면 빛과 색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14세기에 조성된 아름다운 회랑과 잘 가꾸어진 정원은 번잡한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안식처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 마련된 휴식용 의자에 앉아 잠시 명상하거나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야자수 기둥 아래
독특한 야자수 기둥과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아치형 천장의 웅장함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빛이 드는 창가
형형색색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빛이 바닥이나 기둥에 아름다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회랑 정원
아름다운 아치와 기둥으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Piano aux Jacobins)
매년 9월경
수도원의 아름다운 공간에서 열리는 국제 피아노 음악 축제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방문 팁
교회 본당 입장은 무료이나, 회랑 및 특별 전시 관람은 유료(성인 기준 약 5유로)이다.
학생의 경우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회랑을 포함한 유료 공간도 무료로 개방된다.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회랑 구역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때때로 특별 전시나 피아노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도미니코 수도회 창설
훗날 성 도미니코가 될 인물이 카타리파에 대응하기 위해 툴루즈에 설교자 공동체를 설립했다.
첫 교회 건축 시작
도미니코회 수도사들이 설교를 위한 작은 교회를 짓기 시작했다. 소박한 디자인의 벽돌 건물이었다.
확장 및 야자수 기둥 건축
신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성가대와 예배당이 추가되고, 특히 성가대 천장을 높이며 독특한 '야자수 기둥'이 세워졌다. 종탑도 이때 추가되었다.
토마스 아퀴나스 유해 안치
도미니코회 소속 신학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의 유해가 이탈리아에서 옮겨와 이곳에 안치되었다.
수도회 해산 및 용도 변경
프랑스 혁명으로 도미니코 수도회가 금지되고 수도사들은 떠났다. 이후 나폴레옹에 의해 병영으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일부 훼손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작업
여러 차례의 복원 작업을 통해 중세 시대의 벽화가 복원되고, 훼손되었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등이 복구되었다.
토마스 아퀴나스 유해 재안치
복원 작업 완료 후 토마스 아퀴나스의 유해가 생 세르냉 대성당에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박물관 및 문화 공간
교회 기능 일부는 유지되면서 박물관 및 다양한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자코뱅(Jacobins)'이라는 명칭은 도미니코 수도회가 파리의 생자크(Saint-Jacques, 라틴어 Jacobus) 거리에 첫 수도원을 설립한 데서 유래하여 프랑스에서 도미니코 수도회를 지칭하는 별칭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남성 수도사들의 공간이었음에도 '수도원(Couvent)'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당시 탁발 수도회들이 기존의 봉쇄 수도원(Monastère)과 자신들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했던 용어라고 전해진다.
건물 전체가 툴루즈 지역 특유의 붉은 벽돌로 지어졌으며, 이는 '장밋빛 도시(La Ville Rose)'라는 툴루즈의 별명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내부의 독특한 '야자수 기둥(Le Palmier des Jacobins)'은 단일 기둥이 22개의 천장 리브(rib)를 정교하게 지탱하는 구조로, 중세 고딕 건축 기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혁명 이후 군대 막사로 사용되면서 스테인드글라스가 파괴되고 중세 벽화가 회반죽으로 덮이는 등 수난을 겪었으나, 20세기 복원 과정을 통해 옛 모습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있었다고 한다.
이곳은 도미니코 수도회의 모교회(Mother Church)로 여겨지기도 하며, 위대한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어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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