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지스탕스 및 강제이주 박물관 (뮈제 데파르트망탈 드 라 레지스탕스 에 드 라 데포르타시옹)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툴루즈와 오트가론 지역의 레지스탕스 활동과 강제이주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학생, 그리고 과거의 아픔을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하는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이 지역의 저항 운동과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나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사진, 의복, 문서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역사를 접할 수 있으며, 파시즘의 발흥부터 해방과 재건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상설 전시와 강제이주에 대한 특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재현된 당시의 거실에서 책을 읽거나 물건을 살펴보는 등 상호작용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전시물의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누락된 경우가 있으며, 전시 패널의 글이 많아 모든 내용을 읽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전시 동선이 명확하지 않아 관람에 혼란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박물관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부터 프랑스 해방까지의 시기, 특히 비시 정권과 독일 점령기의 역사를 이해시키는 것이다.

박물관 근처 에스플라나드 알랭-사바리(알레 프레데릭-미스트랄)에는 레지스탕스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과거 조세핀 베이커, 다니엘 코르디에, 스피루 만화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열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만큼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박물관은 프랑스 국내 레지스탕스, 프랑수아 베르디에, 팻 오리어리 네트워크, 모르항주 네트워크, 망델 랑제, 살리에주 주교 등 지역 저항 운동과 관련된 인물 및 조직과 깊은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