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생 레몽 박물관은 툴루즈 지역의 고대 로마 시대 유물, 특히 풍부한 조각상 컬렉션과 고고학적 발굴 현장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선사시대부터 중세 초기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을 통해 고대 툴루즈의 역사와 생활상을 탐구할 수 있으며, 특히 1층의 로마 조각 갤러리와 지하에 보존된 초기 기독교 묘지 및 석관들을 직접 관찰하며 생생한 과거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경우, 아이들의 활동이나 소리에 대한 직원의 제지가 있을 수 있다는 일부 경험담이 있어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툴루즈 메트로 B호선 잔다르크(Jeanne d’Arc) 역에서 하차 후 생세르냉 대성당 방면으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도보
- 툴루즈 시내 중심부(카피톨 광장 등)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으며, 생세르냉 대성당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주요 특징
고대 로마 빌라 유적인 시라강(Chiragan)에서 발굴된 수많은 로마 황제, 황족, 귀족들의 대리석 흉상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는 루브르 박물관에 이어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로마 시대 조각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박물관 건물 지하에서 실제 발굴된 4-5세기 초기 기독교 시대의 묘지 유적, 다양한 문양의 석관, 비문, 그리고 고대 석회 가마 등을 직접 탐험할 수 있다. 고대 툴루즈의 장례 문화와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툴루즈 지역 및 주변에서 출토된 선사시대의 석기 및 청동기 유물, 철기 시대 켈트족(볼카이 테크토사게스족)의 정교한 황금 토르크(목걸이)와 팔찌 등 다양한 고대 유물을 통해 로마 이전 시대의 삶과 예술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641070658.jpg&w=3840&q=75)
로마 황제 흉상 갤러리
다양하고 정교한 로마 황제 및 인물들의 대리석 흉상들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Fphotospot_1_1747641100992.jpg&w=3840&q=75)
지하 묘지 유적 (석관 전시 공간)
고대의 석관들과 발굴 현장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641126853.jpg&w=3840&q=75)
헤라클레스의 노역 부조 앞
로마 빌라 유적에서 발견된,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12가지 노역 장면을 묘사한 정교한 대리석 부조 작품 앞에서 신화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2Ffestival_0_1747641147284.jpg&w=3840&q=75)
특별 전시: 카타르파 (Cathares) - 툴루즈, 전쟁과 이단
2023년 4월 5일 ~ 2025년 1월 5일
중세 툴루즈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인 카타르파와 관련된 특별 전시. 이 전시는 생 레몽 박물관과 쿠방 데 자코뱅(Couvent des Jacobins) 두 곳에서 나뉘어 진행되며, 통합 티켓 또는 별도 티켓 구매가 필요할 수 있다.
방문 팁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평소보다 방문객이 많을 수 있다.
일부 관람객의 경험에 따르면, 박물관 관람은 최상층(2층)에서 시작하여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동선이 효율적이며, 2층에서 상영하는 소개 영상이 박물관 이해에 도움이 된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며, 특히 프랑스어 가이드는 유머러스한 설명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영어 및 스페인어 지원 여부는 시기나 기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인접한 건물에 카페가 있어 관람 후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특별 전시 관람 시, 지하층 고고학 유적지 접근이 해당 특별 전시 티켓 소지자에게만 허용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기독교 공동묘지 조성
현재 박물관이 위치한 장소는 생 세르냉 대성당 인근 로마 도로변에 형성된 초기 기독교인들의 공동묘지(네크로폴리스)였다.
순례자들을 위한 병원 설립
툴루즈 백작의 후원으로 레이몽 게라르(Raymond Gayrard)가 가난한 이들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을 여행하는 순례자들을 위한 병원을 이곳에 설립했다.
생 레몽 대학으로 전환
툴루즈 대학이 설립되면서 이 건물은 이단 심문관 베르나르 드 코(Bernard de Caux)에 의해 이단자 수용소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1249년 생 세르냉 수도원에 기증되어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생 레몽 대학(Collège de Saint-Raymond)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현재 건물 재건축
대학 학장이었던 마르탱 드 생탕드레(Martin de Saint-André)의 자금 지원으로 석공 루이 프리바(Louis Privat)가 현재의 대학 건물을 재건축했다. 이 건물은 후기 중세 툴루즈 대학 건축의 희귀한 사례 중 하나로 남아있다.
대학 기능 상실 및 다양한 용도
프랑스 혁명으로 대학 기능이 중단된 후, 건물은 마구간, 병영 등 다양한 용도로 전용되었다.
툴루즈 시 매입
툴루즈 시에서 건물을 매입했다.
비올레르뒤크에 의한 복원
유명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뒤크(Eugène Viollet-le-Duc)가 건물을 복원하면서 중세풍의 외관(예: 모퉁이 탑 추가, 총안 장식 굴뚝 등)을 강조했다.
박물관으로 지정
시 조례에 의해 '고대 및 이국 장식 예술 박물관(musée des arts antiques et exotiques et des arts décoratifs)'으로 지정되었다.
생 레몽 박물관 개관
카미유 우르낙 툴루즈 시장 주재 하에 생 레몽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소규모 유물들을 전시했다.
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 전환
로베르 메소레(Robert Mesuret) 관장의 지휘 아래, 툴루즈 시의 고대(특히 로마 시대) 및 중세 초기 유물을 전문적으로 소장하고 전시하는 고고학 박물관으로 성격이 확립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건물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등재되었다.
대대적인 보수 및 재정비
대규모 보수 공사를 통해 건물은 1523년 당시의 모습에 가깝게 복원되었으며, 지하에서는 초기 기독교 시대 묘지 유적이 발굴되어 일반에 공개 준비를 마쳤다.
현재 모습으로 재개관
4년이 넘는 보수 공사를 마치고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하여, 툴루즈의 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여담
생 레몽 박물관이 자리한 곳은 원래 4세기경 조성된 초기 기독교인들의 공동묘지 터였다고 전해진다.
현재 박물관 건물은 과거 가난한 순례자들을 위한 병원, 이단자로 지목된 이들을 수감하던 감옥,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대학 기숙사, 심지어 마구간과 군대 병영으로도 사용되는 등 매우 다채로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9세기 프랑스의 저명한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뒤크가 이 건물의 복원 작업에 참여하여 중세풍 외관을 강조했으나, 이후 1980년대의 복원 과정에서 그의 일부 디자인은 건물의 초기 모습을 되찾기 위해 다시 제거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이 소장한 로마 황제 및 인물들의 대리석 흉상 컬렉션은 프랑스 내에서 파리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큰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인근 시라강(Chiragan)의 대규모 로마 빌라 유적에서 발굴된 것들이다.
%2Fbanner_1747468507201.jpg&w=3840&q=75)

/feature_0_1747691664196.jpg)
/feature_0_1747758114806.jpg)
/feature_0_1747399550130.jpg)
/feature_0_174764099847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