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툴루즈 박물관(뮈제 뒤 비외 툴루즈)

툴루즈의 역사와 예술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이 주로 찾는다. 특히 18세기 살롱 스타일로 꾸며진 전시실에서 옛 툴루즈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시대의 회화, 조각, 공예품, 옛 문서 등을 통해 툴루즈의 과거 인물, 주요 사건, 도시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다. 영어 안내 책자를 통해 상세한 전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의 규모가 작고 전시물이 한정적이며, 전시 방식이 다소 구식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또한,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나 구조가 부족하여 툴루즈의 방대한 역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아쉬움과 함께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언급되기도 한다.

박물관은 '툴루즈의 툴루즈인과 옛 툴루즈의 친구들 협회(Société des Toulousains de Toulouse et Amis du vieux Toulouse)'가 소유하고 운영하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으로 유지된다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오텔 뒤메이는 16세기 말 유명 의사였던 앙투안 뒤메이(Antoine Dumay)가 지은 저택으로, 그 자체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전시실은 18세기 작은 살롱처럼 꾸며져 있어 고풍스러운 매력을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에는 툴루즈의 유명인사, 중요한 기관, 기념물 등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문서들이 소장되어 있어 도시의 과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