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귀스탱 미술관 (뮤제 데 오귀스탱)

중세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조각과 회화 컬렉션, 그리고 옛 수도원의 고딕 건축미를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즈넉한 회랑과 정원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과거 수도원이었던 건물의 아름다운 회랑과 정원을 거닐며 고딕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고, 전시된 중세 조각품과 회화 작품들을 통해 시대별 예술 양식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현재 2025년 재개관을 목표로 장기간의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전체 관람이 불가능하며, 이로 인해 방문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공사 기간에는 정원이나 일부 특별 전시만 간헐적으로 무료 개방되기도 한다.

오귀스탱 미술관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14세기에 지어진 오귀스탱 수도원 건물이다.

회랑 한쪽에는 과거 수도원 건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가고일 석상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미술관 내부 정원에는 다양한 식물과 함께 배나무도 자라고 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었다.

장기간 진행되는 보수 공사로 인해 툴루즈 시민들과 예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아쉬움과 함께 재개관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