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 대전을 비롯한 20세기 분쟁에서 희생된 오트가론 지역 출신 병사들을 추모하거나, 툴루즈의 역사적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개선문 형태의 웅장한 구조물과 정교한 조각 및 부조를 통해 전쟁의 비극과 희생을 기리는 예술적 표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잠시 멈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툴루즈 방문 시 최우선 순위의 관광 명소는 아니라는 의견이 있으며, 잠시 들러보는 정도로 계획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

이 기념비는 특정 전사자의 이름 없이 오트가론 지역 출신 전몰장병 전체를 기리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기 설계 공모에는 약 40개의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심사위원단은 카미유 레노의 안을 1위로 선정했으나 툴루즈 시는 최종적으로 3명의 예술가를 공동 작업에 참여시켰다고 한다.

기념비 건립 비용은 총 1,349,540 프랑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역사 기념물 등재 당시, 옥시타니 지역에서 건축적,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호 대상으로 지정된 42개의 전쟁 기념물 중 하나로, 툴루즈 내에서는 헤라클레스 궁수 조각상, 바야르-마타비오-콩코르드-샬레 지구 전몰자 기념비 등도 함께 지정되었다.

지하철 공사로 인한 기념비 이전 작업은 매우 정교하게 진행되어, 수평 및 수직 오차 없이 센티미터 단위로 정확하게 이동되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