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브르타뉴 공국의 역사적 중심지였던 이 건물의 웅장한 17세기 고전주의 건축양식과 화려한 내부 장식을 직접 보며, 지역의 역사와 사법 제도의 변천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건축 및 예술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여 왕정 시대부터 공화정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장식으로 꾸며진 대회의실, 옛 법정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건물 외관의 정교한 조각과 돔을 감상하거나 앞 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가이드 투어가 주로 프랑스어로 진행되어 언어적 장벽을 경험하거나, 특정 시기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렌(Rennes)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렌 지하철 A, B호선 République역 또는 Sainte-Anne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소요된다.
-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의회 광장 인근을 경유한다.
주요 특징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외관과 더불어, 금박 장식, 정교한 목조 세공, 천장화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대회의실(La Grand'Chambre)**을 비롯한 내부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대회의실의 천장과 벽면 장식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브르타뉴 의회의 설립부터 프랑스 혁명 이후 법원으로의 전환, 1994년 대화재와 그 이후의 복원 과정 등 건물에 얽힌 풍부한 역사적 이야기를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각 방의 용도와 장식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며 관람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운영시간: 예약된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여름철이나 연말 등 특별한 시기에는 건물 외벽 전체를 스크린 삼아 화려한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낮과는 전혀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의 고등법원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볼거리이다.
운영시간: 주로 저녁 시간 (시즌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브르타뉴 고등법원 정면 (의회 광장에서)
웅장하고 대칭적인 건물 전체의 모습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맑은 날 푸른 하늘과 함께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대회의실 (La Grand'Chambre) 내부
화려한 금박 장식, 거대한 태피스트리, 정교한 천장화 등 호화로운 실내 장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만, 투어 중 촬영 규정을 따라야 한다.
내부 안뜰 (Courtyard)
건물로 둘러싸인 안뜰은 또 다른 각도에서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빛의 조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여름 야간 조명 및 미디어 파사드
매년 여름철 (주로 7월-8월) 저녁
건물 외벽에 다채로운 빛과 영상을 투사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미디어 아트 쇼가 진행된다. 렌의 여름밤을 대표하는 볼거리 중 하나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일루미네이션
매년 12월 ~ 1월 초 저녁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건물 전체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되어 로맨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유럽 문화유산의 날 특별 개방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
매년 9월 셋째 주 주말
평소에는 접근이 제한된 공간을 포함하여 건물 내부를 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별 가이드 투어나 전시가 함께 열리기도 한다.
방문 팁
내부 관람은 사전 예약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렌 관광안내소(Destination Rennes) 웹사이트나 방문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이드 투어는 대부분 프랑스어로 진행되므로, 프랑스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건물 자체의 건축미와 역사적 분위기를 감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간혹 영어로 요약 설명을 제공하는 가이드도 있으나 보장되지는 않는다.
학생이라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효한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여름철이나 연말 등 특정 시기 저녁에는 건물 외벽에서 진행되는 **화려한 빛의 쇼(미디어 파사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하면 좋다.
건물 앞 광장(Place du Parlement-de-Bretagne)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휴식 공간이며, 주변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의 브르타뉴 의회 설립
프란시스 2세 공작이 반(Vannes)에 브르타뉴 주권 의회를 설립했다.
브르타뉴 의회 재창설
앙리 2세에 의해 브르타뉴 의회가 재창설되어 렌과 낭트를 번갈아 가며 열렸다.
렌으로 의회 영구 이전
의회가 렌으로 영구적으로 이전하여 코르들리에 수도원에 자리 잡았다.
현 의회 건물 건축
렌의 건축가 제르맹 골티에(Germain Gaultier)의 초기 설계를 바탕으로 살로몽 드 브로스(Salomon de Brosse)가 검토하여 현재의 의회 건물이 건축되었다. 1655년 1월 16일 공식 개관했다.
인지세 반란과 의회 이전
루이 14세가 인지세 반란(Stamp Duty Revolt)에 렌이 참여한 것을 처벌하기 위해 의회를 반으로 이전시켰다.
의회 렌 복귀
의회가 다시 렌으로 돌아와 첫 회의를 열었다.
프랑스 혁명과 의회 해산
2월 3일,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브르타뉴 의회의 법적 존재가 종료되었다. 그러나 의회 자체는 같은 날 회의를 열어 이 결정을 '영원히 무효'라고 선언했다.
렌 항소 법원 청사로 사용
의회 건물은 렌 항소 법원(Court of Appeals of Rennes)의 청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화재 발생
어민들의 격렬한 시위 중 발생한 화재로 건물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복원 완료 및 재개관
5년간의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건물이 옛 모습을 되찾고 다시 렌 항소 법원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담
현재 법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과거 브르타뉴 공국의 최고 사법기관이자 입법기관 역할을 하던 의회 건물이었다고 한다.
건물 설계에는 파리 뤽상부르 궁전 설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건축가 살로몽 드 브로스의 영향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994년에 발생한 대형 화재는 당시 프랑스 어민들의 격렬한 시위와 관련이 있었으며, 이 사건으로 건물이 거의 전소될 뻔했으나 극적으로 복원되었다.
건물 지붕에는 법, 정의, 웅변, 힘을 상징하는 금빛 동상들이 세워져 있으며, 이는 의회의 권위와 역할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물 1층의 일부 공간은 과거에 감옥으로 사용되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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