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룩 샴페인의 역사와 독특한 제조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샴페인을 시음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은 와인 애호가 및 미식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유서 깊은 지하 셀러를 탐험하며 크룩 샴페인이 탄생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고, 다양한 에디션의 샴페인을 맛보며 그 섬세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샴페인과 음악을 페어링하는 독특한 체험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거나 특정일에 방문할 경우 투어나 시음이 어려울 수 있으며, 방문 예약 자체가 쉽지 않다는 언급이 있다.

설립자 조셉 크루그는 독일 출신으로, 원래 회계사로 일하다 샴페인에 매료되어 크룩 하우스를 설립했다는 얘기가 있다.

크룩 샴페인은 오크통에서 1차 발효를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몇 안 되는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크룩 그랑 퀴베 한 병을 만드는 데에는 평균 20년 이상이 소요되며, 120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와인이 블렌딩된다고 한다.

크룩은 각 포도밭 구획(plot)별로 와인을 개별적으로 양조하고 관리하며, 이를 '와인 라이브러리'처럼 보관한다고 전해진다.

일본의 유명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는 크룩 2008 빈티지 샴페인을 맛본 경험을 바탕으로 'Suite for Krug in 2008'이라는 교향곡을 작곡한 일화가 있다.

크룩 하우스는 '크룩 러버스(Krug Lovers)'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애호가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