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르누보 건축과 디자인의 정수를 경험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 건축물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낭시파(École de Nancy) 예술 운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건축가 앙리 소바주가 설계한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과 루이 마조렐이 직접 제작한 가구, 자크 그뤼버의 스테인드글라스, 알렉상드르 비고의 세라믹 등 아르누보 시대 거장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복원된 실내를 통해 당시의 생활 모습과 예술적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다만, 현재 관람 가능한 공간이 제한적이며(주로 1층과 침실 등 일부), 빌라 전체를 경험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기념품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낭시 빌 역(Gare de Nancy Ville)이 주요 기차역이다.
- 기차역에서 빌라 마조렐까지 도보 또는 대중교통(버스)으로 이동 가능하다.
낭시 빌 역은 TGV 및 지역 열차(TER)가 정차하는 주요 허브이다.
🚌 버스 이용
- 낭시 시내버스(STAN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빌라 마조렐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 구체적인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낭시는 주요 고속도로(A31, A33 등)와 연결되어 있어 자가용 접근이 가능하다.
- 빌라 주변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도심지는 일방통행로가 많고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특징
건축가 앙리 소바주가 설계한 빌라 마조렐은 프랑스 아르누보 건축의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인 곡선, 섬세한 철제 장식, 다채로운 색상의 세라믹 타일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가구 디자이너이자 집주인이었던 루이 마조렐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침실 가구 세트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연 모티프와 우아한 곡선미가 돋보인다. 벽난로, 조명, 문 손잡이 등 실내 곳곳에서 그의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빌라 내부를 장식하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낭시파의 대표적인 유리 공예가 자크 그뤼버의 작품이다. 몬네 드 파프(Monnaie-du-pape, 루나리아) 등 식물 문양을 주제로 한 창문은 빛을 아름답게 투과시킨다. 식당의 거대한 벽난로를 비롯한 내외부의 세라믹 장식은 알렉상드르 비고가 제작하여 건축미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715178032.jpg&w=3840&q=75)
빌라 외부 전경
아르누보 양식의 독특한 파사드, 곡선적인 창문, 철제 장식 등 빌라의 전체적인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2Fphotospot_1_1747715197290.jpg&w=3840&q=75)
식당의 벽난로
알렉상드르 비고가 제작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세라믹 벽난로는 빌라의 상징적인 공간 중 하나이다.
%2Fphotospot_2_1747715214528.jpg&w=3840&q=75)
계단과 스테인드글라스 창
자크 그뤼버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배경으로 우아한 곡선의 계단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개인 방문객은 주로 오후 시간대에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예매가 권장된다.
낭시파 미술관(Musée de l'École de Nancy)과 빌라 마조렐 통합 입장권 구매 시 9유로로 보다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바닥 보호를 위해 입구에서 제공하는 신발 보호 커버를 착용해야 한다.
유모차를 동반할 경우 입구가 좁고 계단이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내부 기념품 가게의 상품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할 수 있으나, 방문 전 공식 확인이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설계 의뢰
가구 디자이너 루이 마조렐이 파리의 젊은 건축가 앙리 소바주에게 자신의 집 설계를 의뢰했다. 뤼시앙 바이센부르거가 협력했다.
빌라 건축
빌라 마조렐이 완공되었다. 루이 마조렐 자신이 철제 장식과 가구를 디자인했으며, 자크 그뤼버(스테인드글라스), 알렉상드르 비고(세라믹)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1차 세계대전 중 폭격
독일군의 폭격으로 빌라 일부가 파괴되었다. 이후 복구 과정에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기도 했다.
루이 마조렐 사망
빌라의 주인이자 아르누보 예술가인 루이 마조렐이 사망했다.
소유권 이전 및 용도 변경
마조렐 가족이 빌라와 정원을 프랑스 교량도로부에 매각했고, 이후 행정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개조가 이루어졌다.
역사 기념물 잠정 등록
빌라 마조렐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잠정 등록되었다.
침실 가구 환수
루이 마조렐이 디자인한 침실 가구 세트가 모나코 경매를 통해 낭시 시와 프랑스 박물관국에 의해 매입되어 낭시파 미술관에 소장되었다.
역사 기념물 공식 지정
빌라 마조렐(담장 및 출입문 포함)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공식 분류되었다.
낭시 시 소유
빌라 마조렐이 낭시 시의 소유가 되었으며, 낭시파 미술관에서 관리를 맡게 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작업
낭시 시 주도로 빌라의 외관(2016-2017)과 내부(2018-2019)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초기 모습을 최대한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중 재개장
복원 작업을 마친 빌라 마조렐이 대중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여담
빌라 마조렐은 한때 '빌라 지카(Villa Jika)'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 이는 루이 마조렐의 아내 잔 크레츠(Jeanne Kretz)의 이니셜 J.K.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는 얘기가 있다.
건축 당시, 파리 출신 건축가 앙리 소바주가 설계를 맡았기 때문에 낭시 지역의 순수 아르누보 건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시각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1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파괴된 살롱 벽난로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이후 루이 마조렐의 아들인 화가 자크 마조렐의 모로코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동양적인 모티프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되었다는 설이 있다.
빌라의 건축 과정은 당시 혁신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언론에서는 그 현대성 때문에 거의 다루지 않았다고 한다.
루이 마조렐은 자신의 가구 공방과 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자 했으며, 빌라의 최상층에는 개인 아틀리에를 마련하여 창작 활동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빌라에 있는 가구 중 살롱이나 식당의 가구들은 마조렐 상점의 카탈로그에도 실려 상업적으로 판매되기도 했으나, 침실 가구는 오직 개인적인 사용을 위한 특별 주문품이었다고 한다.
%2Fbanner_1747478361813.jpg&w=3840&q=75)
/feature_0_1747758472141.jpg)
/feature_0_174764567781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