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9세기 네오고딕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거나 역사적인 종교 건축물에 관심 있는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은 종교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방문객들은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외관과 높은 첨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내부에 들어서면 수많은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쏟아지는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거나 종교 의식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개방 시간이 매우 유동적이거나 예고 없이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잦아 내부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과, 일부 구역이 보수 공사 중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접근 방법
🚶 도보
- 낭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스타니슬라스 광장(Place Stanislas)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하여 구시가지 탐방 중 쉽게 방문할 수 있다.
🚗 자가용
- 대성당 주변이나 구시가지 내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 대중교통
- 낭시 시내버스(STAN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구시가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건축가 프로스페르 모레(Prosper Morey)가 설계한 19세기 네오고딕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높이 87m에 달하는 첨탑과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파사드는 낭시 구시가지의 랜드마크로, 외젠 비올레르뒤크(Eugène Viollet-le-Duc)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총 면적 2,300㎡가 넘는 82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내부를 장식하고 있으며, 대부분 비엔나의 C. 게일링(C. Geyling) 공방에서 제작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파손된 일부는 로렌 지역의 유리 공예가 자크 그루버(Jacques Gruber)에 의해 복원되었다.
요제프 메르클랭(Joseph Merklin)이 제작한 네오고딕 양식의 대형 파이프 오르간은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가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낭시의 중요한 음악 유산 중 하나로 꼽힌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파사드
높이 솟은 첨탑과 정교한 조각들이 어우러진 네오고딕 양식의 웅장한 정면 전체를 담을 수 있다.
내부 중앙 신도석에서 제단을 바라보는 구도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들어오는 빛과 함께 높은 아치형 천장, 그리고 제단까지 이어지는 깊이감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생테브르 광장에서 대성당을 배경으로
대성당 앞 광장에서 주변 건물들과 함께 대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화롭게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전 반드시 대성당의 개방 여부와 현재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고 없이 문이 닫혀 있거나 특정 요일/시간에만 개방될 수 있다.
화창한 날, 특히 햇빛이 내부로 잘 들어오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부 관람 시 조용히 하고, 사진 촬영 시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방문 전후로 식사나 휴식을 취하기에 편리하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정면 계단 등으로 인해 내부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생테브르 교구 설립
로렌 공작 티에리 2세가 현재 위치에 교구 교회를 설립했다.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
기존 교회가 고딕 플랑부아양 양식으로 완전히 재건축되었으며, 종탑은 도시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감시탑 역할도 수행했다.
새 교회 건축 공모
기존 교회의 재건축을 위한 공모전이 열렸다.
프로스페르 모레 설계안 채택 및 기존 교회 철거
건축가 프로스페르 모레의 설계안이 채택되었고, 기존 교회는 철거되기 시작했다. (구 종탑은 1867년 철거)
새 바실리카 착공
5월, 새 바실리카의 첫 번째 돌이 놓였다.
조제프 트루이에 신부의 모금 활동
조제프 트루이에 신부가 건축 자금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 등 여러 귀족의 후원을 받았다.
교회 축성
낭시 주교 조제프-알프레드 풀롱에 의해 새 교회가 축성되었다.
준 바실리카 승격
11월 26일,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준 바실리카(Basilique mineure)로 승격되었다.
건축 완공
대성당 건축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피해
독일군의 폭격으로 지붕과 스테인드글라스 일부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오라토리오회에 교구 위탁
교구가 성 필립보 네리 오라토리오회에 위탁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합스부르크-로렌 가문 결혼식
합스부르크-로렌 가문의 크리스토프 대공의 결혼식이 거행되었다.
카를 1세 유물 안치
복자 카를 1세 합스부르크-로렌의 유물이 대성당으로 이전되었다.
여담
현재의 생테브르 대성당은 같은 자리에 세워진 세 번째 교회 건물이라고 한다.
건축가 프로스페르 모레의 설계안은 공모전에서 우승한 작품이 아니었으나, 당시 시장의 강력한 지지로 최종 채택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진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는 대성당 정면의 기념비적인 계단과 자신과 황후를 그린 스테인드글라스(현재는 다른 성인상으로 대체됨)를 기증했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와 외제니 황후 역시 스테인드글라스를 기증한 것으로 유명하며, 여기에는 프랑스 제국의 문장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교황 비오 9세는 로마의 아피아 가도에서 가져온 25㎡ 넓이의 녹색 대리석 포석을 기증하여 성가대 바닥 장식에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성당 건축 자금을 모금한 조제프 트루이에 신부는 황제와 귀족들에게까지 손을 벌려 '거지들의 왕이자 왕들의 거지(roi des mendiants et mendiants des rois)'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대성당의 파이프 오르간은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악기로 평가받았으며, 당시 유명 오르가니스트들이 연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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