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르고뉴 생활 박물관(뮈제 드 라 비 부르기뇽)

18-20세기 부르고뉴 생활상과 옛 디종 거리를 보려는 역사 문화 애호가, 지역 고유 분위기를 체험하려는 이들이 방문한다. 재현된 옛 상점가 전시에 관심이 높다.

방문객은 전통 의상, 가구, 생활 도구로 당시 부르고뉴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약국, 모자 가게 등 11개로 재현된 옛 디종 상점가를 거닐며 그 시절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시 설명이 프랑스어로만 제공되며, 일부 필기체 표기는 읽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지상층 일부 마네킹이 다소 기이하게 느껴지거나, 상층부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특정 전동 휠체어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박물관 건물은 17세기 지어진 베르나르딘 수도원으로, 역사적인 건축물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초기 박물관을 설립한 모리스 봉퐁 페랭 드 퓌쿠쟁은 부르고뉴 지역의 민속 유물 수집에 열정적이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지상층 전시실의 마네킹들이 다소 기이하거나 무섭게 느껴진다는 평을 남기기도 한다.

전시 설명 중 일부는 유리판 위에 직접 손으로 쓴 필기체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 독특한 느낌을 주지만, 동시에 해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