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고딕 건축미와 풍부한 종교 예술품을 직접 확인하거나, 중세 아비뇽의 역사적 숨결을 느끼고 싶은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호두나무로 제작된 정교한 조각 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여러 개의 측면 예배당과 성화, 제단화, 그리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7세기에 제작된 황금빛 목조 성가대석과 다양한 유물들이 주목할 만하다.
성당 내부가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으며, 정문이 닫혀 있어 종탑 아래 작은 문 등 다른 입구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아비뇽 시내 중심부, 생피에르 광장(Place Saint-Pierre)에 위치하여 교황청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자동차
-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구시가지 내부는 도로가 좁고 복잡할 수 있으므로 외곽 주차 후 도보 이동도 고려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아비뇽 중앙역(Gare d'Avignon Centre)에서 도보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1551년 앙투안 볼라르(Antoine Volard)가 조각한 호두나무 재질의 거대한 문은 성당의 상징적인 특징 중 하나이다.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상으로 분리된 이 문에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조각들이 새겨져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4세기에 시작되어 16세기에 완성된 이 성당은 전형적인 고딕 양식을 보여준다. 내부에는 6개의 측면 예배당, 다양한 성화와 제단화,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17세기에 제작된 화려한 황금빛 목조 성가대석 등 수많은 예술 작품들이 보존되어 있다.
성당 내부에는 14세기 복자 피에르 드 뤽상부르 추기경의 유물이 보관된 예배당이 있다. 그의 달마티카(제의), 영대, 추기경 모자 등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종교적 의미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와 조각 문 앞
웅장한 고딕 양식의 성당 전체 모습과 함께 정교하게 조각된 호두나무 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내부 중앙 제단 및 성가대석
화려한 황금빛 목조 성가대석과 장엄한 중앙 제단을 배경으로 성당 내부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아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의 정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는 종탑 아래쪽에 있는 작은 옆문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내부가 다소 어두운 편이므로, 눈이 적응할 때까지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미사 시간에는 일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방문객은 성당 내부에 마련된 곳에서 1유로 정도를 내고 초를 봉헌하며 기도를 드리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축
전승에 따르면, 현재 성당 자리에 최초의 종교 건물이 세워졌다. 이 건물은 이후 사라센족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건축 시작
피에르 데 프레 추기경의 후원으로 현재의 고딕 양식 성당 재건축이 시작되었다. 교황 인노첸시오 6세는 이 교회를 대학 교회(Collégiale)로 승격시켰다.
확장 및 증축
성당의 네프(본당)가 확장되고 새로운 예배당들이 추가되었다. 성당 앞 광장(parvis)은 1486년에, 종탑은 1495년에 완성되었다.
파사드 장식 시작
성당 정면 파사드의 장식 작업이 시작되었다.
파사드 완공
필립 가르생의 설계를 바탕으로 니콜라 가스크와 페랭 수케에 의해 파사드가 완성되었다.
조각 문 제작
앙투안 볼라르가 호두나무로 된 기념비적인 조각 문을 제작하였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바실리카 승격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준 바실리카(Basilique mineure)의 지위로 격상되었다.
여담
성당의 이름은 예수의 수제자인 성 베드로에게 봉헌된 데서 유래했다.
성당의 파사드를 장식하는 두 개의 작은 탑은 이 지역 건축 양식의 특징 중 하나로 이야기된다.
내부에 안치된 복자 피에르 드 뤽상부르의 유물은 많은 순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고 전해진다.
성당의 거대한 호두나무 문은 그 정교함과 예술성으로 인해 아비뇽의 중요한 예술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과거 성당 인근에는 유명한 출판 가문인 오바넬(Aubanel) 가문의 집과 인쇄소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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