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8세기 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경험하거나 독특한 타원형 돔 구조에 관심 있는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내부의 정교한 장식과 건축적 특징을 관찰할 수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미술 전시나 음악 공연을 통해 공간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도 있다.
다만, 방문 시 문이 닫혀 있거나 행사 음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아비뇽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Joseph Vernet 거리 인근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아비뇽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도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 자가용
- 예배당 자체 주차장은 없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도심 지역이므로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주요 특징
18세기에 완공된 예배당의 웅장한 바로크 양식 외관과 정교한 내부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동심 타원형으로 구성된 독특한 내부 구조와 아름다운 돔이 인상적이다.
예배당 내부에서는 때때로 미술 전시회나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방문 시기에 따라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행사 일정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예배당 정면 파사드
웅장한 코린트식 기둥과 아치형 입구가 돋보이는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 전체를 담을 수 있다.
내부 타원형 돔
독특한 타원형 돔과 그 주변의 창문, 장식들을 함께 촬영하여 예배당 내부의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부활절 기간에는 십자가의 길 행사의 출발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저녁 시간에 무료 콘서트가 열리는 경우가 있다.
역사적 배경
오라토리오회 아비뇽 정착
예수 오라토리오회(Société de l'oratoire de Jésus)가 아비뇽에 처음으로 자리를 잡았다.
첫 예배당 건립 허가
오라토리오회가 아비뇽에 예배당을 건립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현재 예배당 건축 시작
현재의 오라토리오 예배당 건축 공사가 시작되었다.
건축 재개
여러 건축가의 변경 등 우여곡절 끝에 건축이 재개되었다.
예배당 완공
오랜 공사 기간을 거쳐 마침내 예배당이 완공되었다.
예배당 봉헌
완공된 예배당이 정식으로 봉헌되었다.
용도 변경
프랑스 혁명 기간 동안 예배당은 '애국 클럽'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거나 화약 및 군수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전용되었다.
예배 기능 복원
혁명 이후 중단되었던 예배 기능이 복원되어 다시 종교 시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역사 기념물 지정
오라토리오 예배당은 그 건축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공식 지정되었다.
여담
이 예배당의 이름은 17세기 프랑스에서 창설된 가톨릭 사제 공동체인 예수 오라토리오회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건축 과정에서 여러 건축가의 손을 거쳤으며, 초기 설계는 마르세유에 있는 구호병원 예배당(Chapelle de l'Hôpital de la Vieille Charité) 건축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얘기가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애국 클럽'이라는 정치 클럽의 회합 장소로 사용되었고, 이후에는 화약이나 군수품을 보관하는 창고로도 활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예배당 내부 천장에는 '신의 손'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조형물이 매달려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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