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건축물과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역사적 인물들의 마지막 안식처를 돌아보며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조용한 탐방을 원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헤르만 볼레가 설계한 인상적인 아케이드와 돔형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아우르는 묘역과 기념물 사이를 거닐며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2020년 지진으로 인해 주요 건축물인 아케이드 일부가 손상되어 접근이 제한되거나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기에 모기가 많아 불편을 겪었다는 경험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자그레브 대성당 인근 카프톨(Kaptol) 정류장에서 106번 버스를 탑승하면 약 10분 만에 묘지 입구에 도착한다.
- 203번, 226번 버스도 미로고이 묘지 방면으로 운행한다.
- 버스 티켓은 정류장 근처 키오스크에서 구매하거나, 일부 경우 운전기사에게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도심에서 묘지까지는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 도보 이용
- 자그레브 도심에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 이동할 경우 약 30-4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가는 길에 자그레브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오르막길이 있어 체력 소모를 고려해야 한다.
주요 특징
미로고이 묘지의 상징인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아케이드는 헤르만 볼레의 걸작으로 꼽힌다. 담쟁이덩굴과 어우러진 웅장한 회랑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만, 지진 피해로 인해 일부 구간은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초대 대통령, 유명 예술가, 농구 영웅 드라젠 페트로비치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의 안식처를 직접 찾아볼 수 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이야기를 담은 묘비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 기록이다.
잘 조성된 길과 녹음이 우거진 미로고이 묘지는 도심 속 평화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예술적인 묘비 사이를 거닐며 사색의 시간을 갖거나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아케이드 회랑 (Arcade Corridors)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아케이드의 아치와 기둥은 묘지의 가장 상징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지진 피해 복구 상황에 따라 촬영 가능 여부 변동)
중앙 돔 및 입구 파사드 (Main Dome and Entrance Facade)
웅장한 중앙 돔과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정문 건축물은 미로고이 묘지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활용된다.
가을 단풍이 물든 묘역 (Cemetery Grounds in Autumn)
가을철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단풍과 어우러진 묘역 풍경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모든 성인의 날 (Svi Sveti / All Saints' Day)
매년 11월 1일
크로아티아의 중요한 종교적 기념일로, 수많은 시민들이 묘지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며 촛불을 밝힌다. 해 질 녘 수십만 개의 촛불이 만들어내는 광경은 매우 인상적이지만, 이날은 묘지가 매우 혼잡하다.
방문 팁
도심에서 묘지까지 오르막길이므로 대중교통(106번, 226번 버스) 이용을 권장한다. 카프톨 성당 근처 정류장에서 탑승 가능하며, 티켓은 기사에게 구매하거나 키오스크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0.8유로).
지진 피해 복구 공사로 인해 일부 아케이드 및 건물 접근이 통제되고 있으며, 안전 펜스가 설치된 구역이 있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시기에 모기가 많아 불편을 겪었다고 언급한다.
애완견 동반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매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에는 수많은 촛불로 장관을 이루지만, 매우 혼잡하므로 평온한 방문을 원한다면 이 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묘지 규모가 상당히 넓어 전부 둘러보려면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일요일에는 내부 편의시설(서비스)이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부지 매입
자그레브 시가 언어학자이자 일리리아 운동의 지도자인 류데비트 가이(Ljudevit Gaj) 소유의 부지를 매입했다.
미로고이 묘지 개장
11월 6일, 미로고이 묘지가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기존 교회 소유 묘지와 달리 시에서 운영하며 모든 종교에 개방되었다.
주요 건축물 건설 시작
독일 출신 건축가 헤르만 볼레(Hermann Bollé)의 설계로 아케이드, 돔, 입구의 그리스도 왕 교회(Crkva Krista Kralja) 등 주요 건축물 건설이 시작되었다.
아케이드 완공
자금 부족 등으로 지연되었던 아케이드 건설이 마침내 완료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자그레브 지진 피해
3월 22일 발생한 규모 5.5의 자그레브 지진으로 인해 미로고이 묘지의 상징적인 아케이드를 포함한 여러 구조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여담
미로고이 묘지는 특정 종교에 국한되지 않고 가톨릭, 정교회, 이슬람, 유대교, 개신교 등 모든 종교의 신자와 비종교인 모두에게 개방되어 안장된다는 점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묘지를 설계한 건축가 헤르만 볼레 자신도 이곳 미로고이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고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 중 하나로 언급된 바 있다는 얘기가 있다.
묘지 부지는 원래 크로아티아의 저명한 언어학자이자 일리리아 운동의 지도자였던 류데비트 가이(Ljudevit Gaj)의 개인 소유지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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