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중반 폴란드와 독일 가톨릭 신자들의 노력으로 세워진 역사적 건축물과 내부의 종교 예술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 및 예술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정기적인 미사 참례나 오르간 연주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신자 및 음악 애호가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라파엘로의 '성모 승천' 모작을 비롯한 성화와 조각 등 다양한 종교 예술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다국어로 진행되는 미사에 참여하거나 때때로 열리는 오르간 및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통해 성스러운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성당 내부가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오데사 도심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등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 콘서트가 열려 성스러운 공간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콘서트는 자선 행사로 진행되기도 한다.
운영시간: 콘서트 일정에 따라 다름
우크라이나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미사가 진행되어 여러 국적의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폴란드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이다.
운영시간: 미사 시간에 따라 다름
19세기 중반 폴란드와 독일 건축가의 손길로 완성된 로마네스크-고딕 절충 양식의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내부의 흰색과 회색 대리석 장식, 성모 승천 그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요한 바오로 2세 동상 등이 주요 볼거리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성 마르틴 및 요한 바오로 2세 동상)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외관 전체와 함께 외벽에 설치된 성 마르틴 및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동상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중앙 제단 (라파엘로 모작 '성모 승천')
성당 내부의 중심인 중앙 제단과 그곳에 걸린 라파엘로의 '성모 승천' 그림 모작은 성스러운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핵심 촬영 대상이다.
측면 스테인드글라스와 내부 전경
햇빛이 투과될 때 아름다운 색채를 자아내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함께 성당 내부의 기둥, 아치 등을 조화롭게 담으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모 승천 대축일
매년 8월 15일
성당의 주보성인인 성모 마리아의 승천을 기념하는 가장 중요한 축일로, 특별 장엄 미사와 축하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2022년에는 이 날 성당의 '성모 승천' 성화에 대한 교황청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가톨릭 성탄절 (크리스마스)
매년 12월 말 (특히 12월 24일-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기로, 성당 마당에 예수 탄생 장면을 재현한 대형 구유(쇼프카)가 설치되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탄 전야와 당일에는 특별 미사가 봉헌된다.
방문 팁
오르간 연주나 클래식 음악 콘서트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성당은 일반적으로 낮 시간에 개방되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나, 미사 시간에는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내부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고 미사 중에는 촬영을 삼가는 것이 좋다. 셀카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는 안내가 있다.
폴란드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등 다양한 언어로 미사가 진행되니, 원하는 언어의 미사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당 사제나 관계자에게 문의하면 성당의 역사나 건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당 건립
폴란드와 독일 가톨릭 신자들의 재정 지원과 그제고시 라주토비치 신부의 주도로, 폴란드 건축가 펠릭스 공시오로프스키(Feliks Gąsiorowski)와 이탈리아 건축가 프란체스코 모란디(Francesco Morandi)의 공동 설계로 건립되었다. 1853년 8월 16일 페르디난트 칸 주교에 의해 축성되었다.
교황의 선물
교황 비오 9세가 성당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세례대를 기증했다.
소비에트 정권의 탄압 시작
소비에트 정권에 의해 성당 운영이 중단되기 시작했다.
성당 폐쇄 및 용도 변경
소비에트 당국에 의해 성당이 완전히 폐쇄되고 모독을 당했으며, 이후 건물은 한동안 불가리아-독일 문화 클럽, 체육관(권투 학교)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
신앙의 자유 회복 및 반환
우크라이나가 독립하면서 종교의 자유가 회복되었고, 성당 건물은 로마 가톨릭 교회에 반환되었다. 이후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다시 성당으로서의 기능을 되찾았다.
성화 대관식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성당 제단에 모셔진 '성모 승천' 성화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명의로 교황청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여담
과거 성당 부지 내에는 고아원, 양로원, 가톨릭 학교, 아동 보호소 등이 함께 운영되었다고 전해진다.
오데사의 초기 통치자이자 도시 발전에 기여한 알렉상드르 루이 앙드로 드 랑주롱 백작이 이 성당에 안장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당 제단의 '성모 승천' 그림은 1850년에 제작된 라파엘로의 동명 작품을 모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카를로 돌치(Carlo Dolci)의 작품이라는 설도 있다.
소비에트 시절에는 건물이 한때 권투 체육관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외벽 또는 내부에 있는 깃발의 색상 조합이 터키의 유명 축구팀 페네르바흐체 SK의 팀 색상과 비슷하여, 일부 방문객이 이를 보고 착각하기도 한다는 재미있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