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데사의 독특한 지하 역사와 냉전 시대의 긴장감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일반적인 관광지를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전문 가이드의 인솔 하에 미로처럼 얽힌 카타콤의 일부를 탐험하며, 과거 석회암 채석 현장,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르티잔(유격대)의 비밀 은신처, 냉전 시대에 대비해 만들어진 핵 방공호 등 다양한 역사적 공간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일부 투어에서는 지하에서 차나 현지 전통 음료를 시음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일부 투어는 특정 언어(주로 러시아어)로만 진행되어 언어 장벽이 있을 수 있으며, 영어 가이드나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투어 예약 시스템이나 관련 정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언급도 있어 방문 전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다.
접근 방법
🚕 택시 또는 자가용 이용
- 오데사 시내 몰다반카 지역의 2-y Rozumovs'kyi Ln, 3-Б 주소로 이동. 입구가 일반 차고 형태로 되어 있어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 시내에서 해당 지역으로 가는 버스나 트램 노선이 있을 수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현지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일부 투어는 시내 특정 지점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므로 예약 시 문의해볼 수 있다.
주요 특징
미로처럼 얽힌 석회암 채석장 터널, 과거 유격대의 은신처, 냉전 시대 핵 방공호 등 오데사 지하의 다양한 역사적 공간을 가이드와 함께 직접 탐험한다. 안전을 위해 헬멧과 손전등이 제공되며, 일부 구간은 천장이 낮아 몸을 숙여 이동해야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운영 시간 내
가이드로부터 카타콤의 생성 과정, 19세기 석회암 채굴 노동자들의 삶,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르티잔들의 활동, 냉전 시대 핵전쟁 대비 시설로서의 역할 등 오데사 지하에 얽힌 생생하고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듣는다. 일부 가이드들은 유머를 곁들여 흥미롭게 설명을 진행하여 몰입도를 높인다.
운영시간: 투어 운영 시간 내
일부 투어 프로그램에는 지하에 마련된 특별한 공간에서 차와 다과, 또는 현지 전통 음료(예: 흐리노부하)를 시음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포함된다. 또한, 완전한 어둠 속에서 감각을 집중해보는 '감각 차단'과 같은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는 투어도 있다.
운영시간: 투어 중 특정 시간
추천 포토 스팟
핵 방공호 시설물 앞
냉전 시대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방공호 내부의 오래된 장비나 표지판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유격대 은신처 재현 공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격대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재현해 놓은 공간에서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넓은 지하 홀 또는 교차 지점
카타콤의 규모와 깊이를 조금이나마 짐작하게 하는 넓은 공간이나 여러 갈래로 터널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시도해볼 수 있다. (조명 상태에 따라 촬영이 어려울 수 있음)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카타콤 내부는 연중 15~17℃로 서늘하므로 따뜻한 겉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바닥이 고르지 않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편안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하다.
투어는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로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영어 투어를 원할 경우, 예약 시 영어 가능 가이드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개인 투어 옵션도 고려해볼 수 있다.
헬멧은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낮은 천장 구간에서는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카타콤 내부는 매우 어두우므로, 제공되는 손전등 외에 개인용 소형 손전등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투어 비용은 현장에서 현금(UAH 또는 USD)으로 직접 지불하는 경우도 있으니, 결제 수단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어둡고 좁은 환경에 아이가 놀라거나 지루해하지 않도록 미리 설명해주고, 투어 중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석회암 채굴 시작
오데사 도시 건설에 필요한 석회암(코키나)을 채굴하기 시작하면서 지하 터널망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 돌은 오데사 대부분의 건축물에 사용되었다.
카타콤 확장 및 다양한 용도
채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카타콤은 광범위하게 확장되었다. 이 시기 버려진 갱도는 밀수꾼들의 은신처나 물품 보관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다는 전설이 있다.
중심부 채굴 금지
러시아 혁명 이후 오데사 시 중심부(포르토-프랑코 존 내부)에서의 석회암 채굴이 금지되었다.
소련 유격대 은신처
독일-루마니아군 점령 기간 동안 오데사 카타콤은 블라디미르 몰로초프가 이끄는 소련 유격대(파르티잔)의 주요 은신처 및 작전 기지로 활용되었다.
핵 방공호로 개조
카타콤의 일부 구간은 핵 공격이나 화학 공격에 대비한 민간인 대피용 방공호로 개조되어 관련 시설들이 설치되었다.
'포이스크(Poisk)' 클럽 창설
카타콤 내 유격대 활동의 역사를 연구하고 지하 터널을 탐험 및 매핑하기 위한 '포이스크(수색)' 클럽이 창설되어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관광 자원화 및 지속적 연구
카타콤의 일부 구간이 박물관 형태로 개발되어 관광객들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미탐사 지역에 대한 연구와 탐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담
오데사 카타콤은 세계에서 가장 길고 복잡한 도시 지하 미로 중 하나로, 그 총 길이는 약 2,500k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파리 카타콤보다 훨씬 긴 규모이다.
카타콤의 입구는 종종 평범한 주택가의 지하실이나 심지어 일반 차고 문 뒤에 숨겨져 있어, 외부에서는 그 존재를 알아채기 어렵다고 한다.
카타콤 내부에서는 석회암 채굴 도구나 과거 생활용품 외에도, 수백만 년 전 이 지역에 살았던 선사시대 동물들의 뼈 화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길을 잃으면 다시 빠져나오기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와 함께, 과거 탐험가나 무단 침입자들이 실종되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도시 전설처럼 전해진다.
지하 깊은 곳에 위치한 덕분에 카타콤 내부 온도는 연중 15~17℃ 정도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로 인해 여름에는 시원한 피서지로,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간으로 느껴진다.
카타콤의 일부 구간은 지하수 수위의 영향으로 침수되어 있거나 물이 흐르는 곳도 있으며, 이는 탐험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오데사에 지하철 건설이 어려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 광대한 카타콤의 존재가 꼽히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검은 바다의 파도 (Волны Чёрного моря)
소련 작가 발렌틴 카타예프의 소설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오데사와 그 근교 우사토보 지하 카타콤에서 벌어진 소련 유격대와 추축국 군대 간의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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