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나무와 식물 사이를 산책하거나 인공 호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 개인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조깅을 할 수 있고, 호수에서는 백조, 오리,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여름철 모기가 많고, 연못 수질 관리가 미흡하며,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들이 있는 점을 아쉬운 점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현지에서는 '페레모히 공원(Park Pobedi)'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불린다고 한다.

공원 내에서는 고슴도치나 다람쥐 같은 작은 야생 동물들도 종종 발견된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의 주요 다리 중 하나에서는 오데사의 유명 가수였던 레오니트 우툐소프의 목소리나 노래가 흘러나온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에서는 공원 내에 공룡 시대부터 존재해 온 매우 오래된 종류의 나무가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