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도심 속 잘 가꾸어진 녹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저녁 시간에는 분수와 함께 열리는 소규모 야외 공연을 감상하려는 이들이 모이기도 한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조형물과 기념물을 둘러볼 수 있고, 음악 분수 주변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거나 인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아이들은 마련된 놀이 공간에서 뛰놀 수 있으며, 때때로 열리는 거리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주변에서 공격적으로 사진 촬영을 유도하며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비둘기 호객꾼들을 경험했다는 불만이 있으며, 때때로 구걸하는 사람들이나 노숙인이 눈에 띄어 불편함을 느꼈다는 언급도 있다. 공원 내 화장실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데리바시브스카야 거리에 위치하여 오데사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트램
- 트램 3번 또는 12번을 이용하여 '데리바시브스카야 거리(Вулиця Дерибасівська)' 또는 '미스키 사드(Міський сад)'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 트램 5번 노선 또한 프레오브라젠스카야 거리(Вулиця Преображенська)에서 환승하여 접근 가능하다.
정확한 정류장 명칭과 노선은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공원 중앙에 위치한 음악 분수는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저녁에는 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주변에는 많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공원 곳곳에는 오데사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과 기념물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소설 『열두 개의 의자』를 기념하는 '12번째 의자' 조형물과 오데사 출신 가수 레오니트 우툐소프 동상은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다.
공원 내 로툰다(원형 정자)나 여름 극장에서는 소규모 음악회나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종종 열린다. 저녁 시간에는 특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추천 포토 스팟
음악 분수 주변
아름다운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저녁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12번째 의자' 조형물
유명 소설을 테마로 한 독특한 의자 조형물에 직접 앉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툰다 (원형 정자)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로툰다와 주변의 잘 가꾸어진 정원을 배경으로 클래식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주변, 특히 데리바시브스카야 거리 입구에서 비둘기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접근하는 호객꾼들을 주의해야 한다. 처음 제시한 가격과 달리 사진 한 장당 또는 비둘기 한 마리당 요금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원치 않으면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으며,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공원 내부에 공중 화장실이 없거나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인근 시설을 이용하거나 대비하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야외 공연이 열리기도 하므로, 방문 전 현지 정보를 통해 일정을 확인해보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공원 조성
호세 데 리바스의 형제인 펠릭스 데 리바스(Felix de Ribas)가 자신의 사유지에 공원을 조성하며 시작되었다. 이는 오데사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의 탄생이었다.
오데사 시 기증
펠릭스 데 리바스가 공원 유지 비용 문제로 인해 소유하고 있던 공원 부지를 오데사 시에 무상으로 기증하였다.
파빌리온 건설
A.A. 겐츨러(A.A. Gentsler) 건축가에 의해 공원 내 파빌리온이 건설되었다.
여름 극장 건설
R.A. 블라디미르스카야(R.A. Vladimirskaya) 건축가에 의해 오데사 오케스트라 여름 극장이 공원 내에 세워졌다.
최근 재건축
파빌리온, 음악 분수, 주변 건물 외관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보수 및 재건축이 이루어졌다.
여담
오데사 시민들은 이곳을 애칭으로 '고르사드(Горсад)'라고 부르기도 하며, 오랜 시간 동안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휴식처로 사랑받아 왔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공원 내에서 기념품을 판매하기도 했으나, 몇 년 전부터 기념품 판매 장소는 인근 소보르나야 광장(일명 소보르카)으로 이전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에는 유명한 러시아 풍자 소설 『열두 개의 의자』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있는데, 이 소설의 공동 작가 중 한 명인 일리야 일프가 오데사 출신이라는 점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열두 개의 의자 (Двенадцать стульев)
일리야 일프와 예브게니 페트로프의 풍자 소설로, 작품과 관련된 기념 조형물('12번째 의자')이 시티 가든 내에 설치되어 있다. 이 조형물은 오데사를 상징하는 명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