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넓은 해변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거나, 가족 단위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번잡한 도심 해변을 피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비교적 깨끗하다고 알려진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넓은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모래놀이를 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탈의실이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거나 노후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간혹 해변이나 모래의 청결 상태가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항구와 가깝다는 점도 일부에게는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

해변 이름 '차이카(Чайка)'는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로 '갈매기'를 의미하며, 실제로 해변이나 인근 항구에서 갈매기를 자주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이 해변이 항구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정기적으로 모래를 고르고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관리가 잘 되었으나, 현재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일부 방문객들의 아쉬움 섞인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차이카 해변에서 바다 쪽으로 약 75미터 떨어진 곳에 긴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중앙 해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현지인들이나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는 인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