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및 역사적 인물의 밀랍 인형을 관람하고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특정 캐릭터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시대와 분야의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영화 장면을 재현한 공간도 경험할 수 있다. 오데사의 옛 건물들을 축소한 미니어처도 관람 가능하다.

일부 밀랍 인형은 실제 인물과의 유사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전시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일부 인형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문화계 인사나 전쟁 지지 배우들의 밀랍 인형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입구에서 방문객을 유인하기 위해 오데사 특유의 유머가 담긴 음성 안내가 재생된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만화나 영화 속 영웅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으나, 현재는 그 수가 줄었다는 언급이 있다.

전시된 인물 중 마이클 잭슨 밀랍 인형의 모습이 다소 기괴하거나 무섭다는 반응이 종종 나온다.

오데사의 옛 건물들을 정교하게 축소한 미니어처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밀랍 인형 외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