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크림 전쟁의 유물이나 오데사의 역사적 상징물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19세기의 실제 군함을 직접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주변의 프리모스키 대로와 이스탄불 공원을 거닐며 오데사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오데사 시청 앞, 프리모스키 대로(Primorsky Boulevard)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에 오페라 하우스, 포템킨 계단 등 다른 역사적 명소들이 많아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대중교통
- 오데사 시내 중심부에 있어 다양한 버스 노선이 경유한다.
-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1854년 크림 전쟁 당시 오데사 인근에서 침몰한 영국 왕립 해군 소속 증기 프리깃함 'HMS 타이거'에서 인양된 실제 대포이다. 오데사 포격 50주년인 1904년에 현재 위치인 오데사 시청 앞에 기념물로 설치되어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추천 포토 스팟
대포 정면 및 측면
대포의 웅장함과 세월의 흔적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다.
대포와 오데사 시청 배경
대포와 함께 오데사의 주요 건축물인 시청 건물을 한 프레임에 담아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대포와 이스탄불 공원 입구 또는 프리모스키 대로
대포와 함께 인접한 이스탄불 공원의 푸르름이나 프리모스키 대로의 활기찬 모습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대포는 오데사 시청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쉽고, 프리모스키 대로를 따라 다른 주요 명소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대포 바로 옆에는 이스탄불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역사적 배경
HMS 타이거 건조 및 진수
영국 왕립 해군의 증기 프리깃함 HMS 타이거가 12월 1일 채텀 조선소에서 진수되었다. 처음에는 10문 포 슬루프로 분류되었으나 1852년 2급 프리깃함으로 재분류되어 16문의 포를 장착했다.
오데사 포격 참여
크림 전쟁 중 HMS 타이거는 영국-프랑스 연합함대의 일원으로 오데사항 포격 작전에 참여했다.
HMS 타이거 좌초 및 파괴
짙은 안개 속에서 다른 함선들과 분리된 HMS 타이거는 오데사 남서쪽 약 5마일 해안에 좌초되었다. 러시아 해안포대의 공격을 받아 함선에 화재가 발생하고 선장을 포함한 다수가 부상을 입었으며, 결국 항복했다. 러시아군은 타이거호가 회수될 것을 우려하여 함선을 폭파시켰다.
대포 인양
러시아군이 침몰한 HMS 타이거에서 여러 문의 대포를 인양했다. 두 문은 인근 포대로 옮겨졌으나, 그중 하나는 시험 발사 중 폭발했다.
기념물 설치
오데사 포격 50주년을 기념하여 인양된 대포 중 남아있던 한 문이 니콜라예프 대로(현 프리모스키 대로, 둠스카야 광장)에 받침대 위에 기념물로 설치되었다.
복원 및 기념 발사
대포에 대한 추가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8월 19일에는 이 대포가 실제로 발사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현재 오데사 시청 외부에 위치하고 있다.
여담
HMS 타이거의 엔진은 인양 후 러시아 황실 요트 '티그르(Tigr)'에 설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양된 여러 대포 중 하나는 시험 발사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오데사에서는 아침이나 정오를 알리는 신호로 대포를 사용했으며, 푸시킨의 작품에도 관련 언급이 남아있다는 설이 있다. 다만, 이 대포가 직접 사용되었는지, 아니면 다른 터키제 노획 대포가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