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세기 말의 아름다운 건축과 정교회 특유의 성스러운 분위기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조용히 기도하며 내면의 평화를 찾고 싶은 종교적 순례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정교회 문화와 건축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소비에트 시기에도 명맥을 이어오다 세심하게 복원된 화려한 내부 성화와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진행되는 예배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수도원 내에는 다양한 성물과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신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일부 방문객들은 세례식이나 청소 시간과 일반 방문 시간이 겹쳐 혼잡하거나, 특정 구역 접근이 제한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간혹 직원들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오데사 중앙 기차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기차역에서 도보 또는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이나 도보 시간은 현지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19세기 말에 건축된 이 수도원은 소비에트 시대를 거치면서도 살아남아 원래의 영광을 되찾도록 세심하게 복원되었다.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내부를 장식하는 정교한 성화들이 주요 볼거리이다.
수도원 내부에는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의미를 지니는 다양한 성물과 유물, 기적을 행한다고 알려진 이콘 등이 보존되어 있어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성 가브리엘 아토스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원 내부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기도와 명상에 잠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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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수도원 내 상점에서 수도원 차(монастырский чай)와 다양한 성인들의 생애와 기도를 담은 소책자(акафисты)를 구매할 수 있다.
방문 시점에 따라 상부 성전이 닫혀 있고 하부 성전만 개방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모든 곳을 둘러보고 싶다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종교 의식이나 세례식 등이 진행될 경우 일반 방문객의 관람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수도원 분원 설립
그리스 아토스 산의 성 일리야 스키테(러시아 수도원 공동체)의 분원으로 설립되었다. 주된 목적은 오데사를 통해 아토스 산이나 팔레스타인으로 향하는 순례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여권 발급 지원 및 물품 보관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교회 건축 허가 및 부지 확장
순례자와 수도원 형제단, 그리고 오데사 시민들을 위한 교회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러시아 정교회 최고 종무회의(Святейший Синод)로부터 교회 건축 허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기존 부지 외에 추가로 땅을 매입하여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교회 및 종탑 완공
현재의 주된 교회 건물이 1894년에 완공되었으며, 1896년에는 니콜라이 2세 황제의 즉위를 기념하여 종탑이 세워졌다. 이 시기에 수도원은 순례자들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운영 지속
공산주의 통치 기간 동안 많은 종교 시설이 폐쇄되거나 용도가 변경되었으나, 이 수도원은 오데사 시내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된 몇 안 되는 사원 중 하나로 명맥을 유지했다.
복원 및 현재
혁명 이후 일부 파괴되거나 훼손된 부분이 있었으나, 현대에 들어 세심한 복원 작업을 통해 본래의 아름다움과 종교적 위엄을 되찾았다. 현재도 활발하게 운영되는 남자 수도원이다.
여담
이 수도원은 원래 그리스 아토스 산에 있는 성 일리야 러시아 수도원의 분원으로, 오데사를 거쳐 아토스 산이나 팔레스타인으로 가는 순례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여권 발급을 돕는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884년에 설립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초기에는 푸쉬킨스카야 거리에 있는 건물에 순례자들을 수용했으나, 곧 형제단과 순례자들, 그리고 오데사 정교회 신자들을 위한 교회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현재 위치에 더 큰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다고 한다.
부활절과 같은 주요 종교 축일 이후 방문하면 화려한 장식과 수많은 생화로 아름답게 꾸며진 수도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수도원 내부의 아름다운 모습과 달리, 외부에서 전체 모습을 사진에 담기가 다소 까다롭다는 의견이 있다. 나무 등에 가려져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방문객은 내부 사진을 찍으려 하자 휴대폰이 갑자기 멈췄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남기기도 했다.